HOME > 관련기사 팬택 호소에도 이통사 '냉랭'..포기 없다지만 "팬택을 어떻게든 살려야 한다는 절박함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준우 팬택 대표는 10일 기자회견을 자처해 출자전환에 묵묵부답인 이동통신사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호소하고, 또 간청했다. 국내 벤처기업의 신화로 여겨지는 팬택이 침몰 위기에 직면했다. 숱한 어려움에도 끝내 일어서며 오뚝이로까지 불렸던 팬택이 회생 불능으로 치닫고 있다. 몇개월 전만 해도 사정이 ... 이통사, 팬택 '눈물의 호소'에도 '입장불변' "이통사 출자전환이 벽에 부딪힌 지금 팬택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존폐 기로에 서 있습니다.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시기를 눈물로서 호소드립니다." 팬택의 눈물어린 호소에도 칼날을 쥐고 있는 이동통신 3사는 꿈쩍하지 않았다. 기존에 취해온 방침 그대로 팬택 매출채권에 대한 출자전환을 거부한다는 입장이다. 팬택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동통신사와 채권단에 'SOS'를 ... (일문일답)팬택 "생존 가능하다. 기회달라" “출자전환이 이뤄져 재무구조가 개선이 된다면 충분히 생존이 가능하다.” 팬택은 10일 오전 서울 상암동 팬택 사옥에서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진행 현황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출자전환을 거부하고 있는 이통 3사에 대해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기자들 앞에 선 이준우 대표의 표정은 침통했지만 희망의 끈은 놓치 않는 모습이었다. 팬택이 창사 이래 최대 위... 팬택, 이통사에 "살려달라" 눈물..냉혹한 시장논리 팬택이 침묵을 깼다. 생존의 칼자루를 쥐고 있는 이동통신사들이 출자전환에 부정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음을 잘 아는 터라 마지막으로 호소에 나섰다. 그간의 초조함이 확연히 드러났다. 이통3사의 출자전환 거부를 주도하고 있는 SK텔레콤에 대한 섭섭함이 나올 법도 했지만 뒤바뀐 상황 속에 생존에 모든 것을 걸었다. 팬택은 지난 2005년 마땅한 인수처가 없던 SK텔레텍을... 팬택, 눈물의 호소.."사라지지 않도록 도와달라" 이준우 팬택 대표가 자사 생사 여탈권을 쥐고 있는 이동통신사와 채권단에게 눈물로 호소했다. 이준우 대표는 10일 서울 상암동 팬택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팬택이 사라지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도와달라"라면서 "여러분이 준 마지막 기회로 생각하고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어떠한 이유를 막론하고 팬택이 경영위기를 맞게 된 점에 대해 경영을 책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