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전문)최재경 인천지검장 퇴임 "국민 여망 부응 못해 송구" 최재경 인천지검장이(51·사법연수원 17기·사진) 유병언 청해진해운 회장의 검거 실패의 책임을 지고 27간 봉직했던 검찰을 떠났다. 최 지검장은 24일 열린 퇴임식에서 "유병언 회장을 체포해서 법정에 세워 사법적 심판을 받게 해야 한다는 국민적 여망에 100% 부응하지 못했다"며 "국민들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수사 과정에서 잘못된 일이 있었다면 그것은 오로... '허점 투성' 유병언 사건..세월호 관계사 조사도 '난망' 유병언 회장이 변사체로 발견된 가운데 유 회장의 신변을 확보한 뒤 세월호 관계사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려던 금융당국의 계획도 차질을 빚고 있다. 금융감독원 회계감독국 관계자는 24일 "세월호 사건과 관련해 유 회장 관계사들의 회계처리가 누구에 의해서 됐는지, 그 최종 지시자가 누군지 등 입증해야 하지만 유 회장의 사망으로 관계사 간의 부당한 거래를 입증하는 데 애로... 수사팀 명운 가른 5월25일..유병언 추적 사실상 끝나 검찰 최고의 칼잡이로 불렸던 최재경 인천지검장(51·사법연수원 17기)이 유병언 청해진해운 회장(73·전 세모그룹 회장)과 관련한 검찰의 부실 수사에 책임을 지고 24일 사의를 표명했다. 수사팀장인 김회종 2차장 검사와 정순신 특수부장, 주영환 외사부장도 사표를 제출했지만, 최 검사장은 이를 반려하고 남은 수사에 전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지휘라인이 모두 사의를 표명하... 野 "유병언 발견, 6월 12일 맞나"..수사 발표 의혹 제기 새정치민주연합이 유병언 청해진해운 회장의 변사체 발견 시점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유 씨로 특정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수사당국의 무능력함을 비판했다. 박범계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24일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박지원 새정치연합 의원이 법사위 현안보고 자리에서 밝힌 녹취록을 근거로 "6월 12일 발견된 변사체는 진정 유병언이 맞는 것이냐"며 의문을 제기했... '유병언 발견' 지역 주민 "변사체 발견 유병언 사건 전"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변사체가 발견된 지역 주민의 녹취록을 공개하고 변사체 발견 시점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박 의원(사진)은 24일 유병언 수사 관련 국회 법사위 긴급현안질의에서 유 씨의 변사체 발견 관련 해당 지역 주민의 증언 내용을 밝혔다. 녹취록 속 주민은 변사체 발견 시점에 대해 "아무튼 4월.. 6월 12일보다 앞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