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현대차 이어 기아차마저 '어닝쇼크'..하반기도 불투명 현대차(005380)에 이어 기아차(000270)마저 2분기 실적이 급락하면서 시장에 충격을 안겼다. 환율 직격탄의 파고를 넘지 못했다. 신차효과에도 원화가치 상승 탓에 많이 팔고도 수익성은 오히려 급감했다. 더 큰 문제는 하반기다.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진 가운데, 환율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우울한 분위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여기에다 통상임금과 연비...  기아차, 2분기 어닝쇼크 불구 2% 가량 '↑' 기아차(000270)가 2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음에도 2% 가까이 오르고 있다. 25일 오후 1시40분 현재 기아차는 전일 대비 1100원(1.97%) 오른 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1.7% 급감했고, 시장 기대치에 못 미쳤지만 주가는 2거래일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적이 공개된 후 불확실성이 해소된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 기아차 "하반기 최우선 과제는 환율 대응" 급격한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상반기 영업이익이 급감한 기아차(000270)가 하반기 최우선 과제로 환율 대응을 꼽았다. 박한우 기아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25일 기아차 양재사옥에서 열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원·달러 환율은 3분기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하반기에도 환율 관련 문제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박 부사장은 또 "하반기 원·달러 환율 평균을 1... 기아차, 2분기 추락..환율 직격탄에 휘청(상보) 기아차(000270)는 25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상반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매출액 23조9803억원 ▲영업이익 1조5054억원 ▲세전이익 2조3846억원 ▲당기순이익 1조90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1.7% 감소한 7697억원을 기록해 시장에 충격을 던졌다. 환율 급락에 따른 충격을 고스란히 받았다는 평가다. 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