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재보선 후폭풍..새누리 '탄탄대로', 새정치 '비대위' 체제로 새누리당의 압승으로 끝난 7·30 재보궐 선거 후폭풍이 새정치민주연합을 매섭게 몰아치고 있다. 30일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를 비롯한 야당 지도부는 총사퇴라는 결단을 내렸다. 지도부의 빈자리는 박영선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대신한다. 김한길 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 이겨야 하는 선거에서 졌다. 죄송하다. 모든 책임... 세월호특별법 '허위 메시지' 논란 심재철 의원 고발당해 세월호 특별법과 관련해 희생자 유족들이 국가유공자들 보다 더 좋은 대우를 해달라고 했다는 내용의 허위 메시지 유포 논란에 휩싸인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이 검찰에 고발됐다. 정철승 변호사는 지난 29일 심 의원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심 의원은 세월호 사고 국정조... 7·30 재보선 D-1, 여야 지도부 수도권 총력전 전국 15개 지역에서 치러지는 미니총선 7·30 재보궐 선거를 하루 앞둔 29일 여야 지도부는 최대 승부처로 손꼽히는 수도권을 찾아 총력전을 펼쳤다. 이날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각각 수원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가진 후 경기도(수원·평택·김포) 일대와 서울 동작을 지역을 순회하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새누리당은 민생경제 회복을 화두로 '경제활성화'를 ... (데스크칼럼)'도피책' 박수경에 떠밀려난 '세월호 참사' 2007년 11월16일 오후 7시50분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 앞. 싸늘한 밤기운을 가르며 달려 온 승합차가 포토라인에 서고 40대 초반의 한 남자가 내렸다. 올백으로 말쑥하게 넘긴 머리에 흰 얼굴, 쥐색 양복에 흰색 와이셔츠. 누가 봐도 눈을 끄는 세련된 용모였다. 수십대의 카메라가 일제히 플래시를 터뜨렸다. 30초간 젠틀한 미소로 촬영에 응한 그는 청사로 들어가면서 ... 7·30 재보선 D-1, 그간 선거 변수 뭐가 있었나 정치권은 6·4 지방선거 이후, 차근차근 7·30 재보궐 선거를 준비했다. 지방선거에서 여야가 사실상 무승부를 기록했기에, '미니 총선급'의 재보선에서 승패가 결정 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방선거 직후부터 쏟아져 나왔다. 6월말 경부터 시작된 재보선 국면에서 선거 양상은 여러 논란 속에서 변동을 거듭했다. 당초 정치권에서는 재보선에서 야권의 무난한 승리를 내다봤다. 세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