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KB 임영록·이건호 '중징계' 최종결정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4일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게 대한 중징계를 최종 결정했다. 앞서 임 회장과 이 행장은 국민은행 주전산기 교체와 관련해 감독소홀 등의 이유로 중징계를 사전통보 받았다가 지난달 21일 열린 제재심의위원회에서 경징계로 감경된 바 있다. 금감원은 지난 5월19일부터 6월5일까지 국민은행에 대해 주전산기 전환사업과 관련해 ... 임영록 KB 회장 "그간 많은 반성과 고민..조직 안정시킬 것" 임영록 KB금융(105560)지주 회장(사진)이 3일 추석을 앞두고 2만5000명의 임직원에게 소통과 단합을 호소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임 회장은 지난달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에서 경징계 결정을 받은 후에도 국민은행 주전산기 교체 문제로 내홍이 그치지 않자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임 회장은 이날 메시지에서 "그동안 예상치 못... KB 자중지란 막장 치닫나..손놓은 금융당국 국민은행 전산시스템(주전산기) 교체 문제를 놓고 KB의 자중지란이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 이건호 국민은행장이 전날 주전산기 교체 갈등과 관련해 입을 열었지만 임영록 KB금융(105560) 회장과의 갈등, 거취 문제 등 내부 갈등을 오히려 공론화시킨 모양새가 됐다. 그런데도 금융당국은 전산 교체 문제와 관련해 두 사람의 최종 징계 결정을 열흘 이상 미루고 있어 언제까지 여... 최수현 금감원장 "KB 제재심 결과 고민 후 결정할 것"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사진)은 KB제재심과 관련해 "다각적으로 고민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최 원장은 이날 열린 임원회의에서 "빠른 시일내 제재심의위원회 심의 결과에 대해 보고해달라"고 주문하며 이같이 밝혔다. 아직까지 심의 결과에 대해 보고받지 못한 점을 고려하면 최 원장은 이날 중으로 제재심 결정에 대한 최종 입장을 밝히기는 어려울 전망이... KB금융에 날세웠던 금감원, 무리수 징계로 '자책골' 두달간 금융계 초미의 관심사였던 KB금융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 행장의 징계가 '경징계'로 일단락 되면서 중징계를 호언장담 했던 금융감독원은 '망신살'을 뻗치게 됐다. 향후 김종준 하나은행장 , 기업은행 특정금전신탁 불완전판매, 산업은행의 STX부실대출 등 징계사안이 쌓여있지만 금감원이 구겨진 체면을 세울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징계결과를 떠나 제재심의위원회의 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