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수도권 아파트값, 61개월 만에 지방 앞질러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이 5년만에 지방을 앞질렀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장기간 이어져 오던 '수도권 침체, 지방 호황' 체제에 변화가 생겼다. 정부의 강남 살리기 부동산정책과 지방의 장기 상승에 따른 피로감 누적 등으로 9월 수도권과 지방의 아파트값 상승률이 역전됐다. ◇강남의 약진..수저지고 시대 마감 KB국민은행에 따르면 22일 현재 9월 아파트값 상승률은 0.22%... 8월 주택 거래량 전년比 63%↑..강남3구 181% 폭증 지난달 전국 아파트 거래량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63%나 급증했다. 거래 시장은 이전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18일 국토부에 따르면 8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7만5973건으로, 전년동월 4만6586건 대비 63.1% 증가했다. 최근 5년간 8월 평균 거래량과 비교할 경우, 올 8월 매매량은 26.8% 늘었다. 지난해에는 6월 말 취득세 추가 감면 혜택 종료로 인해 7~8월 거래가 급... 9.1대책 이후 분위기 반전..거래 좀 나아지려나 9.1 부동산 대책 이후 보름이 지났다.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정책이 반영된 덕분인지 분위기는 다소 나아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거래가 활성화 됐다고 단정짓긴 어려운 상황이다. 17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주택사업환경지수(HBSI)의 이번 달 전망치는 서울이 143.3으로 13.3포인트, 수도권이 141.3으로 13.6포인트 오름세를 나타냈다. 지난달과 비교해 전국은 9.9포인트 상승했... 그 많던 하우스푸어는 어디로 갔나 지방 부동산시장에만 있고 수도권 부동산에는 없던 것이 있었다. 바로 총부채상환비율(DTI)와 하우스푸어다. 그런데 정부가 지난 7.24부동산에서 DTI와 LTV(주택담보대출인정비율)을 완화하자 수도권 공식적인(?) 하우스푸어가 줄고 있다. 특히 수도권 주택시장이 상승세를 보이자 스스로 하우스푸어이길 포기하고 버티기에 들어간 주택 소유주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16일 지지... DTI·LTV 규제완화,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시총 1조7천억 증가 DTI(부채총상환비율)·LTV(주택담보대출비율) 규제 완화가 적용된 지 한달 사이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시가총액이 1조7000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8월 마지막 주 시세 기준 수도권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353만6571가구를 대상으로 매매가 시가총액을 조사한 결과 1277조65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DTI·LTV 완화 전인 7월 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