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인천AG)박병호 "오늘의 기쁨을 잊겠다" 결승전에선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표정이 어둡지는 않았다. 박병호는 이번 대표팀에서 19타수에 걸쳐 '6안타(2홈런) 5타점 8득점'의 활약으로 주장과 4번타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했다. 준결승전에서는 승리에 쐐기를 박는 3점홈런을 치는 활약도 펼쳤다. 결승에서는 무안타로 침묵했다. 볼넷을 하나 골랐고 이때 득점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박병호는 28일 경기 이후 취재진과 ... (인천AG)나지완 "한 게 없어 너무나 미안했는데 우승해 다행" 민감한 얘기이지만 솔직했다. 부담을 털어버렸기에 진솔한 이야기가 나왔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28일 저녁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에서 대만에 6-3으로 승리했다. 여러모로 어려운 승리였다. 이로써 한국은 2010년 광저우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대만을 꺾으며 우승을 이뤘다. 야구가 정식 종목으로 포함된 지난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론 통... (인천AG)나성범 "금메달이 사람을 미치게 하는 것 같다" 결승전의 결승타를 날린 나성범(25)이 금메달을 따면서 느낀 짜릿한 기분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나성범은 28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야구 대만 상대의 결승전서 8회초 대한민국 승리를 확정짓는 결승타를 기록했다. 3-3으로 맞선 1사 만루 상황, 투수 오른쪽을 스치면서 2루수 방향으로 향해가는 내야 땅볼을 만든 것이다. 이때 나성범은 아웃됐지만 김현... (인천AG)김현수 "혜택을 위해 뛰었다는 말에 가슴이 아파" "이번 대회에 대한민국을 품고 나왔다. '코리아'를 새겼다. 그런데 무슨 혜택을 위해 뛰었다는 말에 가슴이 아파 힘들었다." 그동안 한국 야구 대표팀 붙박이 3번타자 김현수(26)는 취재진과 진행하는 믹스드존 인터뷰를 재미있게 이끌었다. 해맑은 얼굴에 장난기 넘치는 말투 그리고 재치있는 입담은 대화가 딱딱하지 않게 했다. 그렇지만 28일 경기종료 이후 만난 김현수는 모처럼 ... (인천AG)김광현 "또 하나의 경험을 쌓았다" "예선보다 공이 잘 맞아 당황했다. 하지만 또 하나의 경험을 쌓았다."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야구 대표팀의 김광현(26)은 여러모로 중요한 역할을 맏았다. 시작의 중요한 의미가 있는 22일 태국전, 그리고 결승전인 28일 대만전에 모두 선발로서 나섰기 때문이다. 하지만 태국전과 달리 대만전의 김광현은 그닥 빼어나지 못했다. 5.2이닝동안 69구를 던지면서 낸 김광현의 성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