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e메일 사퇴'..박영선은 자리에 없고, 새정치는 말이 없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의 전격 사퇴선언 후 잠적했징산 여야 모두 말을 아끼는 분위기다. 박 원내대표는 갑작스럽게 자신의 책임과 당에 대한 실망감을 피력한 후 오늘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도 참석하지 않아 당의 결정을 떠나 이미 마음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5일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새정치연합 박영선 원내대표.(사진박민호 기자)2일 비대위 오전 회의에... 새정치, 세월호法 협상 비판 수용.."끝까지 전력투구" 새정치민주연합이 세월호특별법 협상 결과에 대한 여론의 비판을 인정하며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정치연합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2일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회의에서 먼저 "양당 원내대표를 비롯 특별법 협상팀에 고생 많았다는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힌 후 "협상 결과가 유가족 전원이 100% 만족 못 할 것이라는 점에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을 ... 박영선 사퇴..헌정 첫 여성 원내대표 5달만에 '단명'(종합) 국회 헌정역사상 첫 여성 원내대표직을 맡았던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결국 사퇴했다. 7.30 재보선 참패 이후 원내대표와 비상대책위원회직을 겸하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의 구심점에 서서 당을 진두지휘했던 박 원내대표가 세월호법 협상실패와 당에 대한 실망감을 내비치며 자리에서 물러났다. 2일 박 원내대표는 "지난 10년의 경험에서 소리만 요란했지 정작 목표를 ... (전문)박영선 사퇴 "세월호 특별법만은 반드시 결실 맺어야"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결국 사퇴했다. 박 원내대표는 2일 동료 의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원내대표직 그 짐을 내려놓으려 한다"며 사퇴를 공식화 했다. 그는 "책임이란 단어에 묶여 소신도 체면도 자존심도 다 버리고 걸어온 힘든 시간이었다"며 그간의 심정을 토로했다. 이어 "(사퇴가) 예감했던일일지도 모른다"며 "다행이라 여기는 것은 유가족분들께는 매우 미흡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