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재판부, 법원 아닌 병원으로 향한 이유는? 재판부가 법원이 아닌 병원에서 재판을 진행했다. 결핵에 감염된 피고인이 병원에 입원하면서 법정에 출석하게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김정훈 판사는 21일 오전 10시30분 절도죄로 기소된 이모(49)씨가 있는 서울 은평구 역촌동 소재 서울 서북시립병원에서 찾아가는 재판을 20분 동안 진행했다. 올해 서울중앙지법이 찾아가는 재판을 실시한 것은 ... '원전, 암 발병 책임' 판결..전력정책 패러다임 바꾸나 국회에서 한국수력원자력과 원자력공기업 국정감사가 열렸던 지난 17일,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에서는 원전이 지역주민의 암 발병에 일부 책임이 있다는 내용의 판결이 나왔다. 정부는 그동안 원전 지역주민의 방사선 피폭과 그에 따른 암 발생의 연관성을 부인했었는데, 법원이 정부의 입장과 반대되는 판결을 내린 것이다. 이에 앞으로 다른 원전 지역과 경남 밀양 등 고압송전탑... "선박 사용 못해..4억 변상하라"..STX, 손해배상 소송 승소 바베이도스 선박회사가 STX의 불법행위로 인해 4억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했지만 패소했다. 2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14부(재판장 배호근 부장)는 페드나브인터내셔널이 압류해지비용과 선박을 사용하지 못하면서 각종 비용이 들었다며 STX를 상대로 "4억639만원(38만5058달러)의 피해를 보상하라"며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영구미제 형사사건, 지난해 사상 첫 500건 돌파 지난해 재판에 넘겨진 피고인의 소재가 불분명해 영구미제로 남은 형사사건이 500건을 넘었다. 영구미제는 피고인이 1심 재판에 참석하지 않아 구속영장이 두 차례 이상 발부되고, 공소제기 후 1년이 넘었으나 소재가 불분명해 집행이 불가능해진 사건이다. 21일 대법원이 발간한 '2014 사법연감'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누적된 형사 영구미제 사건은 520건으로 사상 처음으로 500... 형사공판 무죄율 2010년 이후 최저 1심 형사공판에서의 무죄율이 201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1일 대법원이 발간한 '2014 사법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기소돼 1심에서 판결을 선고받은 사람은 23만691명이다. 이 중 3만2543명이 무죄를 선고받아 14.11%의 무죄율을 보였다. 검찰이 기소한 피고인 10명 중 1~2명꼴로 무죄가 났다는 뜻이다. 2009년까지 5%미만이던 무죄율은 2010년 8.8%로 상승한 후 2011년 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