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모뉴엘 사태로 국책銀 수천억 손실..기술금융 찬물? 중견가전업체인 모뉴엘이 갑자기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국책은행을 중심으로 은행권의 대출 피해금액이 수천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지난 7월부터 정부가 사활을 걸고 있는 기술금융 대출에 찬물을 끼얹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금융위원회가 기술금융 확대를 독려함에 따라 은행들은 중소기업에 대한 해외진출 금융지원을 늘리고 있는데, 이들 업체 가운데 '제2의 ... 잘만테크 "금감원에 회계자료 요구받아" 잘만테크(090120)는 금감원으로부터 회계감리와 관련한 자료 제출을 요구받았다고 23일 공시했다. 잘만테크의 모회사인 모뉴엘이 지난 20일 돌연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모뉴엘과 자회사인 잘만테크는 분식회계 혐의 등이 불거진 상태다. 잘만테크는 이와 관련해 추가로 확정되는 내용을 공시하겠다고 밝혔다. ... 금감원, 법정관리 '모뉴엘 사태' 파악중..모니터링 지속 금융감독원이 법정 관리를 신청한 가전업체 모뉴엘과 자회사 잘만테크(090120)에 대한 사태 파악에 나섰다. 모니터링을 지속하는 한편 수사 당국의 협조 요청이 있을 경우 감리에 착수할 계획이다. 금감원 회계감독국 관계자는 23일 "요건에 맞지 않아 아직 감리는 착수하지 않은 상태"라며 "사태 파악과 모니터링은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뉴엘은 매출 1조원을 달성하... 무너진 모뉴엘, 대체 왜? 벤처 신화 모뉴엘이 무너졌다.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달성하며 대기업 문턱에 이르렀던 모뉴엘이다.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도 1000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변변한 회사채 발행도 없어 재무구조는 최고등급의 안전성을 자랑했다. 국내보다 유럽 등 해외무대에서 이름을 알리면서 향후 전망성도 밝았다. 알짜배기 기업으로 꼽히던 모뉴엘이 하루 아침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시장은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