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배움의 갈증 푸는 대학로 젊은 연극인들 서울문화재단 서울연극센터가 운영하는 연극인 재교육 프로그램 '플레이업(PLAY-UP) 아카데미'가 배움의 갈증을 느끼는 젊은 연극인들 사이에서 화제다. 특히 올해는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연극인들에게 실제 적용 가능한 실습과 선배 연극인들과의 소통 기회를 제공하며 긍정적인 반향을 얻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서울연극센터의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인 바 있는 '... "그 사람의 절실함 생각하면 용기 생겨요" 강릉에서 여고를 다니던 시절 서울에서 내려온 어느 극단의 작품을 보고 연극에 꽂혔다. 지금은 극단 이름도 생각나지 않지만 광부에 관한 이야기였다는 것만큼은 기억에 또렷이 남아 있다. 연극영화과에 가고 싶었지만 부모님은 반대했다. '일반대학에서 4년을 공부 하다보면 너도 세상 보는 눈이 생기고 생각이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 부모님 말씀대로 일반대학에 진학해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