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대한항공, 오너가 '꼭두각시 사외이사' 뽑았다 조양호 회장과 조현아 전 부사장 등 대한항공(003490) 오너(owner)가 사외이사 선임 과정에 깊숙이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때문에 수년간 오너와 친말한 사외이사가 선임되는 악순환이 반복됐고, 결함이 많은 사업도 결국 경영진의 뜻대로 진행되는 등 경영상 문제를 초래하는 원인이 됐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송민경 한국지배구조원 연구원은 23일 "대한항공의 사외이... (금융, 몰락과 부활)①금융, 사건사고 백화점 올 한해 금융계는 사건사고 백화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금융계가 뉴스 사회면을 장식하는 사이 금융산업 경쟁력은 추락해 '덩치만 큰 비만아' 신세로 전락했고, 정부는 강력한 금융개혁을 주문하고 나섰다. 이에 뉴스토마토는 올 한해 금융계를 돌아보고 금융업이 새롭게 부활의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본다. [편집자주] '금융은 신뢰'라는 다짐이 무색하게도 올 ... 10대 그룹 사내유보금, 6개월 새 29조↑..삼성 유보금만 197조 정부가 기업의 사내유보금에 대해 과세방침을 정했지만 기업들은 오히려 올해 사내유보금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CEO스코어가 10대 그룹 83개 상장사(금융사 제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 3분기 말 연결기준 사내유보금은 537조8000억원으로 6개월 전인 1분기 말 508조7000억원에 비해 5.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보율은 1679.1%에서 1733.6%로 54.5%포... 주가 하락에도 30대 재벌 대주주 지분가치는 늘어 올해 주가가 하락했음에도 국내 30대 부호 가문 대주주 일가의 주식가치는 15조원(16.1%) 이상 증가한 112조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2011에서 1986으로 25포인트(1.2%) 낮아졌지만, 30대 가문 대주주 일가의 지분가치는 하루 평균 425억원씩 증가했다. 대주주 일가의 보유 지분가치 총액은 범삼성가가 27조6000억원으로 부동의 1위였고, 범현대가가 17조4000억원... 500대 기업 전문경영인 경영평가, 1등 최양하 한샘 회장 국내 500대 기업 전문경영인(CEO) 중 올 상반기에 가장 탁월한 경영 성과를 거둔 이는 최양하 한샘 회장으로 분석됐다. 최 회장은 CEO스코어 경영평가 결과 100점 만점에 73점을 받았다. 매출 10조원 이상 대기업군에서는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이 67점으로 1위였고, 5조원 이상에서는 유정준 SK E&S 사장, 2조원 이상에서는 정철길 SK C&C 사장이 각각 69점과 65.5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