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서울시·강남구, 구룡마을 이어 한전부지 개발도 갈등 한국전력 부지 기부채납 대체 소문에 서울시와 강남구의 관계는 더 악화됐다. 지난 5일 일부 언론들은 현대차(005380)가 한전부지 기부채납 부지를 성수동 뚝섬 삼표레미콘 부지로 대체하는 것을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다는 기사를 보도했다. 기사는 대체 기부 방안이 서울시·현대차 모두에게 이익이 돼 급물살을 타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 입장에서는 한전부지에 1조5000억... 강남구청 "구룡마을 철거 적법"..집행정지 판결 정면 반박 법원이 지난 6일 강남구청(구청장 신연희)의 구룡마을 주민자치회관 철거 시도를 '신뢰에 어긋난 행동'으로 규정지은 것에 대해 강남구청이 "정상적인 철거 절차를 진행했다"며 반박했다. 강남구청은 9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토지주의 자회사인 구모 관계자가 2월 5일 법원 심문과정에서 화재 이재민이 아직도 남아 있다고 허위 주장함에 따라 재판부는 이재민이 전원 이주했다는 증... [구룡마을 르포#.1] 어두운 그늘이 머물 자리는 없다 “다 끝났다.” 한숨을 쉬며 주민은 말했다. 2월 6일 오후 2시, 구룡마을 주민자치회관은 이미 찢겨있었다. 추위를 막아준 내벽은 구부러지고 찌그러진 채 바닥을 뒹굴었고, 건물을 지지했을 붉은 쇠막대는 중간중간 끊어져 허공에 떠 있었다. 찢긴 건물 아래, 흩어진 잔해 위에 주민들은 그나마 쓸 수 있는 물건을 하나씩 밖으로 꺼냈다. 철거가 아직 진행되지 않은 2층의 화분, 컴퓨터, ... "강남구청장 구청 공무원 상대 甲질, 조현아 보다 더 해" 8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주민은 강남구청이 철거를 시도했던 주민자치회관 옥상 쪽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그 자리에는 나무 기둥에 하얀 천조각이 붙어있었다. 주민은 "저 자리에 '법보다 위에 있는 강남구청장 신연희의 만행’이라고 적은 현수막을 어제 저녁에 걸었다. 그런데 새벽 사이에 누군가가 칼로 잘라 버렸다"고 설명했다. 유력한 용의자로 강남구청 직원들을 지목했다. ... 법원, 구룡마을 강제철거 제동.."신뢰 어긋나" 서울 강남구청이 강행했던 구룡마을 강제철거 대집행에 대해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서울행정법원 제2부(재판장 박연욱)는 (주)구모가 강남구청장을 상대로 낸 행정대집행계고처분 취소신청을 받아들여 오는 13일까지 행정대집행 계고 처분의 효력을 정지한다고 6일 결정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피고측은 지난 4일 심문기일에서 대집행 영장이 발부되지 않았고 6일까지 관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