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검찰, 성완종 前회장 메모 확보.."김기춘·허태열 포함" 검찰이 지난 9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지니고 있던 정치자금 제공 내역이 담긴 메모를 확보했다. 이 메모에는 김기춘, 허태열 두 전직 청와대 비서실장의 이름과 금액이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10일 강남삼성병원에 안치된 성 전 회장의 변사체를 검시하는 과정에서 메모지를 발견해 필적 등을 분석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해당 ... '원세훈 사건' 주심 민일영 대법관..전원합의체 회부 가능성 선거법위반 혐의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불복해 상고한 원세훈(64) 전 국정원장 사건의 주심이 민일영 대법관으로 결정됐다. 대법원은 10일 "원 전 국정원장 사건의 주심이 민 대법관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원 전 원장의 사건은 앞서 대법원 3부에 배당됐다. 소부와 함께 주심 대법관이 결정됐지만 사건의 사회적 파장 등을 고려하면 대법원 전원합의체로 회부... 성완종 회장 "김기춘·허태열 에게 돈 건네"..檢 "그런 진술 없었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숨지기 전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허태열 전 비서실장에게 돈을 건넸다는 주장과 관련해 검찰이 "그런 진술이나 자료 제출은 없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10일 성 전 회장의 주장에 대해 이같이 말하고 "향후 수사 여부는 법과 원칙대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9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성 전 회... 성완종 前회장 사망..암초 만난 '자원외교 비리수사'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9일 숨지면서 검찰이 진행 중이던 자원외교 비리 수사가 뜻하지 않은 암초를 만났다. 경남기업은 광물자원공사, 한국석유공사 등과 연계된 해외자원 개발 비리의 첫 대상 업체였던 만큼 검찰의 수사도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검찰은 그동안 성 전 회장과 경남기업 재무담당 한모(50) 부사장과 성 회장의 부인인 동모(61)씨뿐만 아니라 비리 혐의와 ... 경남기업 법정관리인 취임식 날..성완종 전 회장 목숨끊어 유서를 남기고 이른 아침 몰래 집을 나섰던 성완종 경남기업 전 회장이 결국 숨진채 발견됐다. 이날은 성 전 회장이 자신의 젊음과 피·땀을 다해 이룩했다고 말하던 경남기업의 법정관리인 취임식이 예정된 날이었다. 9일 오후 3시경 경찰은 북한산 형제봉 매표소 부근 300m 지점에서 나무에 목을 매고 숨진 성 전 회장을 발견했다. 성 회장은 이날 오전 5시쯤 집을 나섰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