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성완종 "박근혜 캠프에 돈 줬다" 대선자금 수사 가능성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 캠프에 정치자금을 건넸다는 주장이 추가로 제기되면서 검찰의 수사가 '대선 불법 정치자금'으로 확대될 지 주목되고 있다. 11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성 전 회장은 2012년 대선 당시 홍문종 의원에게 선거자금 2억원을 건넸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대선 후보 캠프 조직총괄본부장을 맡고 ... 새정치 "성완종 리스트, 즉각 검찰 수사 착수해야" 새정치민주연합은 성완종 전 경남그룹 회장의 폭로로 불거진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해 주말인 11일에도 공세를 이어갔다. 김성수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2012년 대선자금과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자금이 친박 권력형 비리게이트, 즉 친박 게이트의 핵심 사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이 오른 8명 가운데 이완... 검찰총장 "성 前회장 안타까워..흔들림 없이 수사하라" 김진태 검찰총장이 최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사망 사건 등과 관련 유감을 표명하는 동시에 "한점 흔들림 없이 제대로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김 총장은 10일 대검 간부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서울중앙지검에서 진행 중인 부정부패 수사 전반을 점검하고 이같이 강조했다. 김 총장은 "자원개발비리 등 수사과정에서 불행한 일이 발생한 것은 대단히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 박근혜 정부가 던진 부메랑 '성완종 리스트'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폭로한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가 검찰은 물론 정계까지 빨아들이고 있다. 성 전 회장은 자살 전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김기춘, 허태열 두 전직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돈을 건넸다고 폭로했다. 숨진 그의 상의 주머니에서는 유력 전·현직 정치인 8명의 이름이 적혀 있는 메모지가 발견됐다. 특히 이 중 6명은 성 전 회장이 돈을... '성완종 리스트' 공개..'이병기·이완구' 이름도 검찰이 전날 숨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지니고 있던 '메모지'를 확보했다고 밝힌 가운데 이 메모에 적힌 유력 정치인들의 이름이 공개됐다. 10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어른 손바닥 절반 정도의 크기 메모지에는 '허태열(전 대통령 비서실장)-7억, 홍문종(새누리당 의원)-2억, 유정복(인천시장)-3억'이라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또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이름 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