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전세 12% 느는 동안 월세 23% 급등 '월세화 가속' 임대차시장에서 월세의 자리가 점점더 빠르게 늘고 있다. 임대차계약에서 전세 비중은 갈수록 줄어들고, 그 자리를 월세가 채워나가고 있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전국 전월세거래량은 16만1696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3.6% 증가했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26.2% 늘었다. 수도권은 10만7073건이 거래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7% 증가했고, 지방은 5만46... 분양열풍에 건설사·집주인 '희' 세입자 '비' 부동산시장에 공급자와 수요자 사이의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공급자 측인 건설사와 집주인은 오랜만에 찾아온 부동산훈풍에 콧노래를 부르고 있지만 수요자 측인 세입자는 몇 년째 전세난에 곡소리를 내고 있다. 일반 주택매매시장에서는 사회·경제적 위험요소였던 하우스푸어가 자취를 감췄고, 분양시장은 건설사의 축소대상에서 주력사업으로 재부상할 정도로 상황이 호전됐... 올 최고 청약률 10개 단지 중 8개 '지방' 침체일로를 걷던 수도권 분양시장이 지난해 급변, 최근 과열 분위기까지 보이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하지만 청약광풍 단지들은 여전히 지방에서 나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투데이가 올 1월부터 이달 13일 현재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를 대상으로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청약경쟁률 높은 TOP 10개 단지 중 8개 단지가 지방이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 5~7월 전국 입주량 20% 감소..서울 70% '뚝' 올 5월~7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입주물량이 1/5이나 줄며, 전세난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된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월~7월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총 6만1011가구로, 전년 7만5371가구 대비 19.0% 감소했다. 수도권은 2만6147가구가 입주, 전년대비 23.0% 줄었다. 인천이 433가구에서 5204가구로 여유가 생겼지만, 서울과 경기가 각각 72.0%, 14.9%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