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코너로 몰린 그리스, 최종 선택은 구제금융 협상 막바지 단계에서 그리스가 한 발 물러서겠다는 제스처를 보이자 냉기류가 흐르던 협상테이블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신용등급 강등, 채권단의 거센 긴축안 요구, 바닥난 현금으로 코너에 몰린 그리스가 이전과 다른 유연한 태도로 돌아서며 협상 타결 기대감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채권단과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던 연금과 노동, 부가가치세율 인상 등 핵심 쟁점부... 弱달러 지속…"유로화 강세 더 간다" 유로화 강세가 당분간 추세적으로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미국 경제성장률 둔화로 달러가 약세를 띄는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의 돈풀기 작전도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15일 드라기 ECB 총재가 내년 9월까지 양적완화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발언을 내놓은 이후 유로화는 지속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다. 3월 초 이후 처음으로 1.10달러대까지 회복된... 무디스, 그리스 신용등급 강등…"구제금융 협상 불확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부채에 휘청이고 있는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했다. 피치와 S&P 역시 그리스 국가신용등급을 강등시킨 바 있어 이로써 3대 글로벌 신용평가사 모두가 그리스의 국가 신용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 (사진로이터통신)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무디스는 29일(현지시간)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Caa1'에서 'Caa2'로 ... 치프라스 총리 "채권단 협상 불발 시 국민투표"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구제금융 협상안을 국민투표에 부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진로이터통신)2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FT)는 치프라스 총리(사진)가 채권단이 제시하는 협상안과 타협점을 찾지 못한다면 이에 대한 수용 여부를 국민투표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치프라스 총리는 이날 스타TV와의 인터뷰에서 "협상 타결 가능성은 매우 클 것으로 본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