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국정원의 '현영철 공개' 의도는 국가정보원이 ‘현영철 숙청설’ 발표로 또 다시 입길에 올랐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정권의 위기 때마다 정치의 전면에 나섰던 국정원이 이번에도 모종의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움직인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13일 국정원의 숙청설 발표 당시 나타난 갖가지 이례적인 요소들 때문이다. 현영철 부장 처형 첩보를 공개한 점이 우선 꼽힌다. 국정원은 ‘처형됐다고 단정하... "별을 뗐다 붙였다"…'김정은식' 공포정치의 결정판 북한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숙청설을 계기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통치스타일이 주목을 받고 있다. 권력의 2인자를 허용하지 않는 용인술, 군 고위 간부들의 견장에 별을 뗐다 붙였다 하는 이른바 ‘견장정치’, 문제 인사를 면직시키고 강제수용소로 보내거나 처형시키는 숙청 등이 통치의 특징으로 꼽힌다. 그 중 가장 자주 나타난 행위는 숙청이다. 고모부이자 권력 이양의 후... [전문가 칼럼] 한반도는 동북아의 축인가, 동공인가? 지리적인 측면에서 한반도는 동북아시아의 축이 분명한데, 정치외교적인 측면에서도 축으로 인정받는지에 대해서는 많은 의문이 든다. 역사적으로 한반도가 동북아 질서를 주도한 적이 없고, 동북아의 갈등과 대립의 원인이 되는 동시에 그 영향을 받아 왔다. 동북아 국가들의 세력 각축에서 침략과 분할통치의 방편이 되어 왔고, 특히 냉전시대에는 냉전 주도세력의 팽창을 위한 전쟁... 국방부 “북한 야간 포사격은 능력과시용” 국방부는 14일 북한군이 전날 오후 9시부터 백령도와 연평도 인근 해역에서 함포 및 해안포 사격훈련을 실시한 것과 관련, “야간에도 사격할 수 있다는 과시인 것이고, 또 야간 작전능력을 확대하는 그런 목적”이라고 평가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야간 포사격은 드문 일이고 전례를 찾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 국정원 "현영철 북한 인민무력부장 숙청돼" 북한 군 서열 2위인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이 지난달 30일 쯤 숙청됐다고 국가정보원이 13일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에서 이같이 보고하며 현영철이 평양 강건군관학교에서 수백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고사포로 공개 처형됐다는 첩보도 있다고 전했다. 다만 국정원은 처형이 있었다고 단정하지는 않고, ‘첩보’라고만 밝혔다. 북한이 처형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고, 기록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