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ISD 봉 된 대한민국…수조원대 세금 퍼줄 위기 연이은 투자자·국가간 소송(ISD)으로 한국에서 큰 돈을 벌고 이른바 '먹튀'한 외국계 자본에 세금까지 퍼줄 위기다. 25일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론스타와 아부다비 국제석유공사(IPIC)가 제기한 투자자·국가간 소송(ISD)에 패소할 경우 수조원대의 막대한 국부유출이 우려되고 있다. 또한 이들 소송으로 우리나라 과세체계의 근간이 흔들리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 ... 정부 '밀실주의'에 불신 커져 론스타와 아부다비 국제석유공사(IPIC) 등 두 건의 ISD 소송에서 정부는 모두 비공개주의를 고수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25일 정치권과 법조계,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정부가 국민의 혈세가 걸린 문제를 감추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실제로 김기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지난 22일 론스타 문제에 대한 긴급 토론회를 열고 "일부 공무원의 잘못으로 5조원이 넘는 세금이... 민변 "론스타·아부다비 석유투자공사 ISD 정보 공개해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이 정부에 론스타의 투자자국가소송(ISD) 진행 내용과 아부다비 석유투자공사의 ISD 예고서를 공개할 것을 주장했다. 민변은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론스타 사건, 아부다비 국제 석유투자공사 사건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며 "국가의 사법주권과 조세주권마저 외국 투자자의 사적 이익의 표적이 되도록 하는 ISD를 즉시 폐기할 것을 요구... 산업부 "ISD 그대로 유지한다"..국회·시민단체 반발 예상 정부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서 독소조항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를 수정·폐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회와 시민단체 등은 ISD를 문제 삼으며 한-미 FTA 재협의를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우태희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이 "한-미 FTA에... 한-호주 FTA, ISD '투명성 규칙' 배제..국민 '깜깜이'로 만들어 우리나라와 호주가 맺은 자유무역협정(FTA)이 유엔이 규정한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의 투명성 규칙을 적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ISD가 진행되더라 국민은 이에 대한 어떤 정보도 알 수 없게 된 것이다. 8일 정의담 김제남 의원(사진)이 한-호주 FTA 관련 자료를 검토한 결과에 따르면, 이번 FTA에는 유엔국제무역법위원회(UNCITRAL)가 정한 ISD 투명성 규칙을 배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