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최후통첩' 받은 그리스, 결국 항복의 길로 "결국 그리스의 항복으로 귀결될 것이다." 그리스 정부와 채권단이 최종 협상안을 맞교환 하면서 몇달 간 애를 먹였던 그리스 사태가 조만간 결론을 도출할 조짐이다. 양측 간 밀당게임도 이제는 종지부를 찍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특히 그동안 한 치의 물러섬도 없이 강력한 긴축안을 가져오라며 그리스를 압박했던 채권단이 긴축수위가 한층 완화된 협상안을 제시하면...  '회생 vs 파산' 그리스 운명 이번주 고비 회생이냐 파산이냐 기로에 선 그리스 운명은 이번주 최대 고비를 맞을 전망이다. 그리스는 당장 오는 5일 국제통화기금(IMF)에 3억3000만 유로를 상환해야 한다. 당초 바루파키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이날까지 채권단과 구제금융 협상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현재로서 실현 가능성은 제로다. 결국 현금이 바닥난 그리스가 언제 부채상환 불능을 선언할지 예측이 불가능... 美 "그리스 협상 불발 시 세계경제 위험" "그리스가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하면 글로벌 경제가 위험에 직면할 것이다." 29일(현지시간) 제이콥 루 미국 재무장관은 독일 드레스덴에서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열린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미국이 그리스 사태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을 경우, 세계 경제에 타격이 불가피 할 것이란 경고다. 디폴트는 결국 그렉시트(Grexit, 그리... 라가르드 "그렉시트 가능성 배제 안 해" 크리스틴 라가르드(사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가능성을 처음으로 언급했다. 구제금융 협상이 큰 진전을 보이지 않자 최악의 상황까지 고려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사진로이터)28일(현지시간) 라가르드 총재는 독일 일간지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과의 인터뷰에서 "수일 내로 그리스와 채권단이 해결책을 찾을 가능성은 크지 않... 코스피, 그리스 우려 희석..제한적 반등(마감) 그리스 우려가 희석되면서 코스피지수가 반등했다. 다만 기관 매도 공세에 상승폭은 제한됐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27포인트 오른 2117.77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2123.53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장 막판 기관의 매도가 집중되면서 상승폭을 반납했다. 이날 종가는 전날보다 3.39포인트(0.16%) 오른 2110.89를 기록했다. 배성진 현대증권 연구원은 "조정을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