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개성공단, 사람 사는 건 다 똑같아요" 2004년 ‘남북 경제협력과 통일의 교두보’라는 찬사를 들으며 출발했지만 이명박 정부 이후 ‘천대’를 면치 못하는 개성공단. 그곳의 이야기를 담은 책 <개성공단 사람들>이 출간됐다. 책을 총괄 기획한 인물이자 2008년부터 2011년까지 현지에 체류하며 개성공단관리위원회 기업지원부장을 역임한 김진향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 교수는 공단에 대해 “날마다 작... 통일부, 개성공단 임금지급 기업에 경고 정부가 개성공단 임금 인상 갈등이 정리되지 않은 시점에 북한 노동자들에게 3월분 임금을 지급한 공단 입주기업들에 경고성 공문을 보냈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요구하는 인상 기준이 아닌) 기존 기준대로 지급하라는 정부의 방침을 위반한 기업들에 상응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수차례 밝혀 왔다”며 공문 발송 사실을 확인했다. 임 대변인... "5·24 조치 이후 남측기업만 피해" 2010년 천안함 사건에 따른 대북 제재인 5·24 조치가 5년간 시행되는 동안 정작 피해를 본 쪽은 남측 기업들이라는 주장이 계속 나온다. 이 조치로 개성공단을 제외한 모든 경제교류가 중단되자 북한은 중국으로 교류 상대로 바꾸는 방법으로 ‘벌’을 피해간 반면, 북한의 싼 노동력을 활용했던 남측 기업들이 그 벌을 대신 받는다는 것이다. 남북경협경제인연합회의 동방영만 ... 개성공단 3·4월분 임금 지급 시작 개성공단 임금 갈등이 해결의 돌파구를 마련함에 따라 북한 노동자들에 대한 3·4월분 임금 지급이 25일 시작됐다. 개성공단기업협회의 한 관계자는 이날 “기업 대표들과 남측의 개성공단관리위원회가 서명한 확인서를 지난 22일 북측이 받아들이면서 오늘부터 시작해 주말인 30일까지 기업별로 임금이 나간다”고 말했다. 지난주 타결된 확인서에는 “노임은 기존 기준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