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그리스 새 협상안 제시…채권단 반응 '싸늘' 그리스가 제출한 수정 개혁안에 대해 채권단이 퇴짜를 놓으며 양측 간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 그리스가 내민 새로운 개혁안에 대해 채권단은 "도대체 이전과 달라진게 뭐가 있는지 모르겠다"는 싸늘한 반응이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그리스 정부가 지난 1일 제출했던 개혁안 중 일부 항목을 수정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그리스 정부는 ... 꼬여가는 그리스 사태…막판 협상 안갯속 그리스가 채권단이 제시한 구제금융 연장 제안을 보이콧하면서 그리스 사태가 다시 확산일로를 걷고 있다. 채권단이 요구하는 긴축안은 '터무니 없는 수준'이라며 시간을 더 준다해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 그리스 측 입장이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주말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 의장 간의 회동에서 ... 그리스, IMF 채무 일괄 상환 통보 그리스가 국제통화기금(IMF)에 부채를 일괄 상환하겠다고 통보했다. 채권단과 구제금융 합의를 두고 막판 조율을 벌이는 과정에서 그리스 여당 내에서 반발이 일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채권단이 제시한 협상안에 요구를 수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여당 내에서 내홍이 심각하게 일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여당 내 강경파 세력들이 IMF 채무 ...  '최후통첩' 받은 그리스, 결국 항복의 길로 "결국 그리스의 항복으로 귀결될 것이다." 그리스 정부와 채권단이 최종 협상안을 맞교환 하면서 몇달 간 애를 먹였던 그리스 사태가 조만간 결론을 도출할 조짐이다. 양측 간 밀당게임도 이제는 종지부를 찍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특히 그동안 한 치의 물러섬도 없이 강력한 긴축안을 가져오라며 그리스를 압박했던 채권단이 긴축수위가 한층 완화된 협상안을 제시하면...  '회생 vs 파산' 그리스 운명 이번주 고비 회생이냐 파산이냐 기로에 선 그리스 운명은 이번주 최대 고비를 맞을 전망이다. 그리스는 당장 오는 5일 국제통화기금(IMF)에 3억3000만 유로를 상환해야 한다. 당초 바루파키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이날까지 채권단과 구제금융 협상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현재로서 실현 가능성은 제로다. 결국 현금이 바닥난 그리스가 언제 부채상환 불능을 선언할지 예측이 불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