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그리스 3자 회담 성과없어…정치 타협 불발 기대를 모았던 그리스 3자회담이 아무런 소득 없이 끝났다. 유럽연합(EU)-중남미 정상회의가 열린 브뤼셀에서 그리스 치프라스 총리와 메르켈 독일 총리,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별도의 3자 회동을 갖고 협상을 벌였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10일(현지시간) 회담 직후 독일 정부는 성명을 통해 "그리스의 디폴트(채무 불이행)를 막기 위해 채권단과 그리스가 강도 높은 협상을 ... S&P, 그리스 신용등급 CCC로 '강등'..올해만 '세번째'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10일(현지시간)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CCC'로 강등했다. 지난 4월 기존 'B-'에서 'CCC+'로 한 단계 강등한데 이어 두 달 만에 또 다시 내려 잡은 것이다. 이로써 지난 2월을 포함해 올해만 두 달 간격으로 벌써 세번째 신용등급 강등이다.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S&P는 보고서에서 "그리스가 채무상황보다 국내 유동성... 그리스 새 협상안 제시…채권단 반응 '싸늘' 그리스가 제출한 수정 개혁안에 대해 채권단이 퇴짜를 놓으며 양측 간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 그리스가 내민 새로운 개혁안에 대해 채권단은 "도대체 이전과 달라진게 뭐가 있는지 모르겠다"는 싸늘한 반응이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그리스 정부가 지난 1일 제출했던 개혁안 중 일부 항목을 수정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그리스 정부는 ... 꼬여가는 그리스 사태…막판 협상 안갯속 그리스가 채권단이 제시한 구제금융 연장 제안을 보이콧하면서 그리스 사태가 다시 확산일로를 걷고 있다. 채권단이 요구하는 긴축안은 '터무니 없는 수준'이라며 시간을 더 준다해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 그리스 측 입장이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주말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 의장 간의 회동에서 ... 그리스, IMF 채무 일괄 상환 통보 그리스가 국제통화기금(IMF)에 부채를 일괄 상환하겠다고 통보했다. 채권단과 구제금융 합의를 두고 막판 조율을 벌이는 과정에서 그리스 여당 내에서 반발이 일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채권단이 제시한 협상안에 요구를 수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여당 내에서 내홍이 심각하게 일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여당 내 강경파 세력들이 IMF 채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