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메르스에 합병 분쟁까지…위기 맞은 '이재용 리더십'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예기치 않은 악재들을 만나 그룹을 이끌 수장으로서의 리더십을 시험받게 됐다. 최고의 시설과 의료진을 자랑하는 삼성서울병원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의 주범이라는 오명을 피할 수 없게 됐고 경영권 승계 수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도 외국계 펀드의 거센 반대에 직면해 위기를 맞고 있다. 리스크 요인을 면밀... 삼성물산, 엘리엇 제안 임시주총 안건으로 추가 삼성물산(000830)은 18일 이사회를 열고 엘리엇 어쏘시어츠(이하 엘리엇)가 주주 제안한 안건을 다음달 17일 임시주주총회 의안으로 추가 확정했다. 이날 삼성물산은 엘리엇이 제안한 ‘회사가 이익배당의 방법으로서 현물배당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정관의 개정의안’과 ‘이사회결의뿐 아니라 주주총회 결의로도 회사가 중간배당을 하도록 결의할 수 있는 근거를 정관에 두도록 ... 엘리엇, 삼성물산 가처분 첫 심문 앞두고 장외 공세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오는 19일 삼성물산 주주총회 결의 금지 가처분 소송의 첫 심문을 앞두고 장외 공세에 나섰다. 18일 엘리엇은 보도자료를 통해 "경영권 승계와 관련한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 필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합병안이 불공정하고 불법적이며 삼성물산 주주들에게 심각하게 불공정하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무산될수도" 안갯속 판세에 접어든 삼성물산과 엘리엇매니지먼트의 날 선 공방이 금융투자업계 초미의 관심사다. 미국 헤지펀드인 엘리엇의 반대로 시작된 양측의 공방이 격화되면서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 무산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15일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주가는 합병 무산 가능성에 동반 급락했다. 제일모직(028260)과 삼성물산(000830)은 이날 각각 전일 대비 1만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