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벼랑 끝 그리스…남유럽은 안전한가? 그리스 사태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태가 유로존 주변 국가들로까지 전염돼 지난 2012년 남유럽 위기가 재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5일(현지시간) 스트라포 등 주요 외신들은 그리스 사태가 남유럽 전반적인 경제 위기로 퍼질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반긴축 움직임이 확산돼 유로존 탈퇴를 희망하는 목소리가 커질 수 있고 전망했다. ◇경제 위... 엔화값 역대 최저?자산가는 엔화 강세에 '베팅' 대기업 해외영업팀에 근무하는 이 모 씨는 최근 원화를 엔화로 바꿔 저축하는 엔화 예금에 가입했다. 그는 “달러-엔이 120엔 후반을 넘어섰다는 뉴스를 접한 뒤 엔화 가치가 더 떨어지진 않을 것”이라며 “향후 엔화 강세에 미리 베팅하고 있다는 지인 얘기를 듣고 가입했다”고 말했다. 유례없는 엔저로 수출 기업들은 울상이지만 환차익을 노린 틈새 재테크 족들은 방향이 정해졌... 수출 부진이 경기 회복 '발목' 2분기에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다르게 경기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배경에는 중국의 성장세와 엔저 등의 영향으로 수출 부진이 가장 큰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31일 통계청의 '2015년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생산은 전달보다 0.3% 감소했다. 지난 1월 1.9%로 하락한 후 2월 2.2%로 증가 전환했으나. 3월 다시 0.5% 감소... '추락'하는 엔화에 '날개' 단 여행업계 ◇지난 1일 오전 황금연휴를 맞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이 해외로 나가려는 인파로 붐비고 있다. 사진/뉴시스 여행업계가 엔화 약세에 힘입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대표적인 비수기로 손꼽히는 4월에도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향후 실적개선에도 '청신호'가 켜진 상태다. 국내 주요 여행업체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6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