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면세점 혈투 승자, 동반 '강세' 서울시내 신규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된 기업들의 주가가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3일 오전 9시23분 현재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는 가격제한폭(29.49%)까지 오른 1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텔신라(008770), 현대산업(012630)은 전거래일 대비 각각 5.47%, 2.71% 뛰고 있고, 하나투어(039130)는 19.92%의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관세청 면세점 특허심... 용산·여의도에 새 면세점…상권 판도변화 불러올까 도심지에 집중됐던 서울 시내면세점이 용산과 여의도에 새롭게 들어서게 되면서 면세점 시장의 판도 변화를 불러올 전망이다. 관세청은 지난 10일 ▲호텔신라(008770)와 현대산업(012630)개발의 합작법인 'HDC신라면세점'(용산)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여의도) ▲하나투어(039130)를 주축으로 하는 '에스엠(SM)면세점'(인사동)을 신규사업자로 선정했다. 시내면세점 입지... 최대 경쟁률 '동대문' 모두 탈락 왜?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자를 선정한 관세청이 동대문 상권을 외면했다. 당초 서울 시내면세점 입찰전에는 모두 21개 기업(대기업 7개· 중소·중견기업 14개)이 뛰어들었다. 이중 SK네트웍스(001740), 롯데면세점 등 대기업 2개와 평화시장 등 중소·중견기업 등 7개 기업 등 모두 9개 기업이 동대문 상권을 선정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지만 끝내 한 곳도 선택받지 못했다. 이들은 동대... 이제 '12월 대전'…마음 급해진 롯데 롯데면세점이 급해졌다. 이번 면세점 특허 선정에서 신규(동대문)로 선정되지는 않더라도 기존 자사 면세점과 상권이 겹치는 신세계(004170)(명동)나 현대백화점(069960)(코엑스) 등 1개 기업이라도 선정되기를 바랐지만 이마저도 뜻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올 연말 만료되는 시내 면세점 4곳중 2곳을 가지고 있는 롯데 입장에서는 '쟁취'하려는 이들과 '수성' 전쟁이 불가피해 졌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