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코스피, 美 악재 부담..1430선 등락 국내 증시가 미국 증시 하락에 대한 부담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마감한 미 뉴욕증시는 장 초반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자금조달 소식과 유가급등에 따른 에너지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올해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돼 결국 하락 마감했다. 이같은 분위... 유동성 확대, 국내 증시에 '부메랑'되나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이른바 시중 부동자금이 800조원을 넘어서면서 과잉 유동성 논란이 일고 있다. 그간 유동성 효과를 톡톡히 누려왔던 국내 주식 시장에 어떤 영향이 일지 시장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국내 주식 시장은 그간 저금리 기조 등 정부 당국의 인위적 유동성 확대에 따른 자금 유입으로, 지난 3월 2일 저점대비 현재 40%가까이 상승한 상태다. 소위 돈의 힘... 코스피, 美 훈풍에 1410선 회복 미국발(發) 훈풍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4거래일만에 1410선을 회복했다. 18일(현지시간) 마감한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내 2위 주택건설자재업체인 로우스가 기대이상의 실적을 발표한데다, 주택시장지수가 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상승 출발했다. 여기에 골드만삭스가 뱅크오브아메리카(BOA)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하면서, 미국증시는 3%대의 급등세로 마감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