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삼성물산 주총의 날이 밝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물산 본사에서 깃발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여부를 결정짓는 결전의 날이 다가왔다. 임시주총을 하루 앞두고 법원이 삼성을 손을 들어주면서 합병 성사에 힘이 실린 분위기다. 하지만 막바지까지 소액주주들의 우호지분을 확보해야 하는 만큼 삼성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17일 삼성물산 주주총회를 앞둔 가운... 법원, '삼성물산 합병 반대' 항고심 모두 기각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인수·합병(M&A)에 반대하는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엘리엇)가 제기한 2건의 가처분 신청이 항고심에서도 모두 기각됐다. 16일 서울고법 민사40부(이태종 수석부장판사)는 엘리엇이 삼성물산과 KCC를 상대로 낸 '삼성물산 주주총회 소집통지금지 가처분 신청'과 '삼성물산 자사주 KCC 매각 무효 가처분 신청'의 항고심에서 엘리엇의 항고를 모두... 삼성 사장들 "소액주주들 현명한 판단 바란다" 김신 삼성물산 사장이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사장단회의를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삼성그룹 계열사 사장단이 삼성물산(000830)과 제일모직(028260)간 합병을 결정할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들의 찬성을 재차 당부했다. 15일 김신 삼성물산 상사부문 사장은 삼성그룹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사장단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보수적인 기준... 경실련 “국민연금은 삼성물산 합병 찬성 근거 밝혀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국민연금공단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관한 의사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실련은 13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열린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에 관한 경실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외부 전문기관의 권고에 반해 국민연금이 합병안을 찬성하려면, 찬성 이유와 근거를 명확히 밝혀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