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그리스 긴축안 의회 통과…첫 관문 넘었다(종합) 그리스 의회가 유로존 채권단이 요구한 개혁 법안을 통과시켰다. 유로존의 승인을 거쳐 공식 협상이 시작될 예정이다. 16일(현지시간) 그리스 의회는 이날 새벽 실시한 표결에서 부가가치세 인상과 연금 삭감, 통계청 독립성 강화, 재정 지출 자동 삭감 등에 대한 4개 법안을 전체 의원 가운데 찬성 229명, 반대 64명, 기권 6명으로 가결했다. 다만 표결에서 시리자 의원 가운데 강경... IMF, 그리스 채무경감 압박…메르켈 선택은 채무경감이 그리스 사태 해결의 핵심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이 초강수를 들고 나오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채무탕감 없이는 그리스 구제금융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긴장모드를 조성하고 있다. IMF 측은 채무탕감 없이 구제금융을 지원해봐야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에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즉, '그리스가 빚을 갚을 수 있는 국가로 거듭... IMF "그리스 채무탕감 불가 시 구제금융서 빠질 것" 국제통화기금(IMF)이 그리스 채무탕감을 요청하는 서한을 유럽연합(EU) 측에 전달했다. 구제금융을 지원해도 현재 그리스의 재정 상태로는 회생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IMF는 채무탕감 요청이 받아 들여지지 않을 경우, 3차 구제금융에서 빠지겠다고 경고했다.'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지원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입장이다. 1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IMF가...  그리스 낙관 아직 이르다…갈길은 '첩첩산중' 9부 능선을 넘은 그리스 사태를 두고 아직 낙관하기에는 이르다는 시각이 제기되고 있다. 3차 구제금융 협상 타결로 단기적인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는 소멸됐지만 여전히 리스크온 요인들이 산재해 있기 때문이다. 정치적 리스크 등 돌발변수들이 발생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우선 오는 15일(현재시간)까지 그리스 의회에서 개혁안에 대한 입... ECB, 그리스 ELA 한도 890억유로 동결 유럽중앙은행(ECB)이 그리스에 대한 긴급유동성지원(ELA) 한도를 재차 동결키로 결정했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ECB가 이날 회의를 열고 유로존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개혁안이 그리스 의회에서 입법 절차를 마무리 지을 때까지 ELA를 증액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ECB가 그리스에 지원하고 있는 ELA한도는 890억유로다. 한편 그리스는 당초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