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국제 상품시장 '와르르'…유가·금값 호재 없다 글로벌 증시가 그리스 충격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보이는 것과 달리 상품 시장의 추락은 계속되고 있다. 이란의 핵협상 타결로 국제유가는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고 금값 역시 수요 부진으로 하락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상품 시장에 뚜렷한 호재가 없다며, 이러한 하락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란 핵협상 타결에 내리는 유가, 전망도 먹구름 (사진뉴시스)국제유가... 유가 장중 50달러 붕괴…금값도 5년래 최저치 국제유가와 금값이 동반 하락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5% 하락한 50.1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2일 이후 3개월만에 최저 수준이다. WTI가격은 장중에 50달러 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런던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0.45달러 하락한 56.65달러에 마감했다. ... 금값, 강달러에 5년래 최저치 추락 국제 금 가격이 2010년 이후 5년 만에 최저치까지 내려앉았다. 미국 경제 회복세에 금리 인상 가능성이 가시화되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인데 따른 영향이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물 국제 금 가격은 전날 보다 12달러(1.05%) 하락한 1131.80달러를 기록했다. 금 가격은 지난 한 주 동안에만 2.3% 내려 2010년 4월 이후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전문가들... 상반기 해운업, 유가 하락으로 재도약 발판 마련 올 상반기 국내 해운업계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여전히 컨테이너선과 벌크선 업황은 침체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해운업계는 국제 유가 하락과 적자노선 정리 등 자구 노력으로 본격적인 수익을 내는 데 성공했다. 상반기 국내 대표 선사인 한진해운(117930)과 현대상선(011200)은 모두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1분기 한진해운은 지난해 2분기 이후 4분기 연속 흑자를 냈고, ... 3대 쇼크에 휘청이는 유가, 더 내린다 최근 불안한 대외 변수 속에서 하반기 국제 유가의 향방에도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글로벌 경제 불안감에 원유 수요가 줄어드는 데다가 이란 핵협상 타결로 공급은 더 확대될 것이란 전망에 국제 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핵 협상 타결에 긍정적인 전망을 제기하며 공급 우위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저유가 흐름이 불가피할 것으로 봤다. 국제유가는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