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시론)시장은 신뢰를 먹고 자란다 "한국경제의 위기는 신뢰의 부족(Trust Deficit)에서 비롯됐다. 투자자와 국제사회에 믿음을 주지 못하는 기업이나 국가는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글로벌 시장경제의 논리를 한국은 경시했다." '트러스트(Trust)', '역사의 종언' 등의 저서로 유명한 프랜시스 후쿠야마 교수가 1997년 한국의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 당시 한국사회에 던진 위기진단이다. 코넬대학에서 고전학을 ... 거래소, 외부서 파생 전문인력 영입 한국거래소가 최근 외부에서 2명의 실무자급 장외파생상품 전문인력을 영입했다. 이달 도입한 미니 파생상품과 향후 예정된 국제 중앙청산소(CCP) 인증에 앞서 경쟁력 확보 차원의 인력 수혈이다. 그동안 외부 인재 영입에 인색했던 거래소의 이례적인 행보는 활력을 잃은 파생상품시장 재도약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14일 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거래소는 지난 6... (상반기 결산)2000선 안착에 성공한 코스피 올해 상반기 중 코스피지수는 2000선 안착에 성공하고, 시가총액 사상최대치를 달성하는 등 상승세를 나타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코스피지수는 5개월 만에 2000선에 재진입한 이후 3월 17일부터 73일 연속 2000선을 상회했다. 또 올 들어 4개월 연속 상승폭을 확대하며 지난 4월 23일에는 2173포인트를 기록, 3년 8개월 만에 2100선을 돌파하는 등 ... (상반기 결산)장기 박스권 탈출하고 ‘훨훨’ 난 코스닥 올해 상반기 코스닥은 7년 이상 지속된 장기 박스권을 탈출하고, 시가총액 200조원대에 진입하는 등 활황을 보였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코스닥지수는 전년 동기(537.06) 대비 205.21포인트(38.2%) 상승한 742.27로 마감했다. 7년 8개월 만에 최고치다. 무엇보다 7년 이상 지속된 장기 박스권인 450~550포인트 구간을 탈출, 주요지수대를 돌파하며 본격적인... 임종룡 “거래소, 혁신 통한 경쟁력 강화 절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한국거래소가 독점 체제에 안주하면서 경쟁력을 상실했다고 언급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주회사로의 전환을 통한 경쟁제체 강화를 제시했다. 임 위원장은 2일 거래소시장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하면서 “우리나라 자본시장 발전과 실물경제의 원활한 성장을 위해서는 거래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현재 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