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더블딥' 불안감이 금리 굳혔다 11일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조치는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최근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며 일각에서 금리인상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아직 확실한 경기회복 모멘텀이 나타나지 않은 만큼 좀더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했다. 이번 금통위에서 한은은 최근의 경기회복세를 뒷받침하기 위해 금리완화 기조를 이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일단 ... 한은, 기준금리 넉달째 2.0% 동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지난 3월 이후 4개월 연속 동결시켰다.한은은 11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를 갖고 기준금리를 현행 연 2.0%로 유지키로 했다고 밝혔다.금통위는 지난 2월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해 2%로 맞춘뒤 지난 3월부터 4개월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 한은 "금융시장 녹색불" 글로벌 금융불안 완화와 경기회복 기대감 속에 비우량등급 회사채(BBB등급 이하)의 발행이 확대되는 등 금융시장상황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5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BBB등급 이하 일반기업 회사채 발행 규모는 올해 2월 1000억원, 3월 3000억원, 4월 4000억원, 5월 6500억원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이처럼 BBB등급이... 시중유동성 증가 '거북이 걸음' 정부부문의 금리인하와 계속되는 자금공급에 시중 유동성이 풀리고는 있지만 그 증가속도는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9년 4월중 통화 및 유동성 지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광의통화(M2, 평잔)는 전년동월대비 10.6% 증가하는데 그쳤다. 한은은 경상수지 흑자에 따른 국외부문의 통화공급 확대에도 불구하고 가계와 기업에 대한 신용공급 증가세가 축... 생산자물가 넉달만에 하락…인플레 압력 감소 환율하락과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부진의 영향으로 공산품이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며 생산자물가가 넉 달만에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6년9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09년 5월 생산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 0.8% 떨어졌다. 생산자물가는 지난 2월 0.6%, 3월 0.5%, 4월 0.2% 등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여왔다. 특히... 금리 넉달연속 동결 전망 확산 한국은행이 오는 11일로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넉 달 연속 2.00%로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어느 정도 진정되면서 경제지표들이 개선되고 있지만 기준금리를 인상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분석이다.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장은 8일 "국내외적으로 금융시장이 안정권 찾아가는 상황이라 하반기로 갈수록 경기회복세가 가속화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