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신흥국 통화가치 끝모를 추락 브라질 신용등급 강등과 중국 위안화 평가 절하 등 내우외환에 시달리면서 신흥국 경제에 암울한 전운이 감돌고 있다. 브라질 정부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수지 흑자 목표를 하향 조정한 이후 신용등급 강등 경고가 연이어 나오면서 위기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여기에 중국까지 환율전쟁에 뛰어들면서 신흥국들은 가파른 통화가치 하락에 몸살을 앓고 있다. 12일(현지시간) ... 무디스, 브라질 신용등급 '투기등급' 직전 수준 강등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브라질의 국가 신용등급을 투기등급 직전 수준으로 강등했다. 11일(현지시간) 무디스는 브라질의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 'Baa2'에서 'Baa3'으로 한 단계 강등한다고 밝혔다. 이는 투자적격 등급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추가적인 강등이 발생하면 투기등급으로 떨어진게 된다. 무디스는 성명을 통해 "현재 트리플(주가, 채권, 통화) 약세에 시달리고 있는 브라질... 흔들리는 브라질 신용등급 강등 우려 '고조' 브라질 국가 신용등급 강등 우려가 고조되면서 전 세계 금융시장이 긴장하고 있다. 헤알화 가치가 12년래 최저 수준으로 추락하는 등 통화가치가 급락하면서 이미 경고등이 들어온 상태다. 올해 헤알화 가치는 25% 넘게 추락했지만 연말까지 추세적인 약세가 불가피 할거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브라질 재정상태에 대한 불안감이 헤알화 가치를 지속적으로 떨어뜨릴 것이란 분석이... 브릭스 정상회의 폐막…신개발은행 사업 내년 본격화 중국과 러시아 등 신흥경제 5개국 모임인 브릭스(BRICS) 정상회의가 마무리에 됨에 따라 브릭스 신개발은행 사업은 내년부터 본격화 될 예정이다. 9일(현지시간) 신흥 경제 5개국 협력체인 브릭스가 회원국들 간의 협력 강화 등을 골자로 한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면서 이틀 간의 회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회원국 정상들은 러시아 중부 도시 우파에서 회의를 갖고 회원국 간의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