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재개된 남북 고위급 접촉, 최전방 ‘일촉즉발’ 긴장은 계속 북한의 포격도발 등으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남북은 22일부터 이틀에 걸친 고위급 접촉을 갖고 군사적 긴장해소를 위한 돌파구 마련을 모색 중이다. 그러나 동시에 최전방지역 병력을 증강하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나서, 일촉즉발의 긴장감은 이어지고 있다. 전날 저녁 6시부터 23일 새벽 4시까지 약 10시간에 걸친 ‘밤샘 마라톤협상’에서 최종합의를 도출하지 못... ‘북한 도발' 충격 받은 한국 경제, 대화론 동력 될까 북한의 포격 도발 이후 남·북의 군사적 긴장이 치솟으면서 금융시장은 물론 경제 전반에 미치는 악영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관계자들이나 금융 전문가들은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지만 남·북이 ‘강대강’으로 치닫는 상황이 계속된다면 결코 낙관할 수만은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북한의 포격 도발 다음날인 지난 21일 금요일 금융시장은 패닉 양상... '미·중·북' 잇단 악재…성장률전망 또 낮아지나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예상치 못한 중국발 불안과 북한 포격까지 한국 경제에 악재가 겹치면서 우리나라 성장률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국내외 주요 연구기관들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속속 낮추는 와중에 최근 한국은행이 전망한 2.8% 달성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다.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예상치 못한 중국발 불안과 북한 포격까지 한... 남북 고위급 ‘2+2 접촉’ 10시간 만에 정회…오후 3시 재개 북한의 서부전선 포격도발 등으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남북은 22일 저녁부터 판문점에서 10시간에 가까운 마라톤협상을 진행했으나 최종 합의는 도출하지 못하고 일단 정회했다. 23일 오후 3시에 고위급 접촉을 재개키로 했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23일 새벽 청와대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남북은 22일 오후 6시30분부터 23일 새벽 4시15분까지 판문점 평화... 남북 오후 6시 판문점 2+2 고위급접촉 전격합의 북한의 군사적 행동 개시 예고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남북이 22일 오후 6시 판문점에서 고위급 접촉을 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청와대 브리핑에서 “남과 북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남북관계 상황과 관련해 우리시간 오늘 오후 6시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우리측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 북측의 황병서 총정치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