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감사원 “해외자원개발 36조 투입에 손실 12조…추가 46조 필요” 정부가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총 35조8000여억원을 쏟아 부었지만 실제 자원확보 실적은 미약하고 12조8603억의 손실마저 본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여기에 향후 46조6000억원의 추가 투자도 계획된 것으로 확인돼, 해당 공기업의 부실화와 함께 막대한 국민부담도 우려되고 있다. 감사원은 14일 올해 3~6월에 걸쳐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가스공사, 한국광물자원공... 복지재정 누수 심각…관리소홀로 4461억 부당지급 정부의 사회복지지출은 매년 급증하는 추세지만 복지당국의 관리소홀로 수억 원대 자산가에게 기초연금이 부당 지급되는 등 집행과정에서 재정누수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8일 ‘복지사업 재정지원 실태’ 감사결과를 발표하고 “부실한 수급자격 관리 및 복지사업 이중수혜 등의 문제점이 다수 확인돼 39건의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등 총 52건의 감사결과를 시행... 특성화고 취업률 '뻥튀기' 심각 특정 분야 인재 및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해 설립된 특성화고의 취업률 부풀리기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의 2014 회계연도 결산감사자료에 따르면 각 학교가 시도교육청에 보고한 취업률과 재직이 증명된 취업률 사이에 많게는 30%포인트 가까이 차이가 발생했다. 구체적으로 전남교육청에서는 취업률이 67.3%로 보고됐으나 재직증명 취업률은 39.9%였다. 울산... 서울시, 음주운전자 6명 징계 없이 승진 서울시가 인사정책을 방만하게 운영해 온 것으로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다. 감사원이 6일 발표한 감사결과에 따르면 서울시는 행정기구·정원과 승진인사 운영 등에서 규정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11년 7월 규정보다 많은 12개 기구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2012년 7월 규정을 초과한 3급 이상 정원 3명을 조정하도록 통보했었다. 그러나 서울시... 감사원, 금감원 경남기업 특혜 압력행사 적발 '중징계' 감사원이 경남기업의 워크아웃(재무구조 개선작업) 지원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한 금융감독원에 중징계에 해당하는 ‘기관주의’를 내렸다. 경남기업 워크아웃 과정에서 일종의 특혜를 주도록 금감원이 채권단에 압력을 행사한 것이 공식적으로 인정된 셈이다. 감사원은 당시 구조조정 업무를 담당했던 금감원 팀장에게는 징계를 요구했다. 감사원은 23일 이같은 내용은 담은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