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정부-노동계, '비정규직 해고' 공방 가열 비정규직 대량실직 사태의 원인과 규모를 둘러싸고 정부와 노동계 사이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정부는 비정규직법 시행으로 '실업대란' 우려가 현실화 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노동계는 "정부가 '100만 해고설'을 뒷받침 하기 위해 오히려 공공기관 등에서 비정규직 해고에 열을 내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노동부는 6일 “비정규직법이 시행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 ... 이영희 장관 "비정규직 해고는 약자 박해"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대형 유통업체는 비정규직법이 개정되지 않으면서, 고용기간이 2년이 된 기간제 근로자 10명의 계약을 1일 해지했다. 이 유통업체는 앞으로도 비정규직법이 개정되지 않으면 2년 계약만료가 되는 비정규직 근로자 244명도 회사에서 내보낼 방침이다. 비정규직법이 개정되거나 시행이 유예되지 않고 시행되면서, 전국에서 비정규직 근로자 해고가 잇따르고 ... 최저임금 극적 타결..2.75% 오른 '4110원'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75%를 인상된 시급 411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을 인상하느냐, 삭감하느냐를 두고 노동계와 경영계는 법정기한인 29일을 넘기면서까지 맞서며 결론을 내지 못하다가, 공익위원회의 중재안을 표결로 처리하면서 30일 새벽 5시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최저임금 인상률 2.75%는 외환위기였던 1998년 9월과 1999년 8월 사이의 2.7% 이후 가장 ... 이영희장관 "노동계, 비정규직 문제 진심 부족" 이영희 노동부 장관이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직접 만난 자리에서 "노동계가 비정규직 문제에 무관심하다"고 비판했다. 18일 성남의 농협 농산물종합유통센터를 방문한 이 장관은 이곳에서 근무하는 비정규직원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참석한 10명의 기간제 근로자들들은 이 자리에서 곧 일자리를 잃을 것에 대한 불안감을 이 장관에게 털어놨다. 그러자 이 장관은 ... 실업급여 수혜율 40%대 첫 돌파 경기 침체 때문에 재취업을 포기하고 실업 급여를 신청하는 실직자가 크게 늘면서, 실업자 10명 중 4명 이상이 실업 급여에 의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15일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실업자 중에 실업급여를 받는 비율을 나타내는 수혜율이 43.8%를 나타내, 사상 최초로 40%를 넘었다고 밝혔다. 수혜율은 지난 2003년 15%를 기록한 이후 2004년 20.1%, 2005년 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