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지뢰폭발로 정신분열…제대군인 31년만에 국가유공자 인정 A씨는 지난 1983년 5월 강원도 화천군 최전방 철책 초소(GOP)에 배치됐다. 이듬해 5월 비무장지대에서 보안등 설치작업을 하다가 지뢰폭발 사고를 당해 몸에 파편상을 입었다. 사고 이후 A씨는 침울하고 불안한 증세를 보이는 등 심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렸다. 군 입대전 성실하고 밝은 성격과는 정 반대였다. 하지만 군 당국은 신체적 외상 치료에만 집중했다. 전문적인 정신과 진단... 법원 "이혼 귀책사유 있는 외국인…결혼이민 체류 안돼" 법원에서 조정이 성립돼 이혼했더라도 본인에게 이혼사유가 있는 외국인은 '결혼이민(F-6)' 자격으로 국내에 머무를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단, 법원은출입국관리법령상 '결혼이민(F-6)' 자격으로 체류자격을 부여받았던 외국인이 이혼 등의 사유로 한국인 배우자와 혼인관계를 유지할 수 없더라도 '귀책사유가 없는 자'에 해당하면 체류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고 봤다. 서울행정법원 ... 법원 "견인업무 수행하다 사망한 지입차주…업무상 재해" 운수회사 명의로 등록된 개인 소유 차량인 이른바 지입차주가 견인업체로부터 의뢰를 받아 업무를 수행하던 중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면 업무상 재해로 봐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김병수)는 차량 견인 업무를 하다가 교통사고로 숨진 박모씨의 아내 허모씨가 "업무상 재해로 인정해달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처분 취... '100억대 횡령·배임' 이석채 전 KT 회장 무죄 1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이석채(70) 전 KT 회장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재판장 유남근)는 2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 혐의로 기소된 이 전 회장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이 전 회장은 재직 당시 김 전 KT 사장과 공모해 2011년 8월 적정가치가 961원 수준인 교통정보시스템 업체인 이나루앤티 주식을 31배나 비... 법원, 간이회생제도 첫 회생계획 인가 결정 '간이회생절차' 시행 3개월 만에 법원이 처음으로 회생계획을 인가한 기업이 나왔다. 23일 서울중앙지법 파산25부(재판장 이재권)는 "첫 간이회생 접수사건인 미술세계에 대해 이날 개최된 관계인집회에서 회생계획안이 가결되면서 같은 날 회생계획 인가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미술세계'는 국내 최초의 미술전문 월간지 '미술세계'를 발행하는 중소기업이다. 간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