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불황형 흑자' 8월 경상수지 85억달러…42개월째 흑자 행진 국제유가 하락세에 경상수지가 8월에도 흑자를 이어가며 42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지속했다. 다만, 수출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입이 더 많이 줄면서 생기는 '불황형 흑자' 행진이 이어졌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8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8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84억6000만달러를 기록해 42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흑자 규모는 7월(93억달러)보다 8억... 올 4분기 은행권 대출 문턱 높아진다 올 4분기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기가 한층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한국경제의 뇌관으로 지목되고 있는 가계부채를 관리하기 위해 은행들의 여신심사기준이 강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4분기 국내 은행의 가계 대상 주택자금 대출태도지수(전망치)는 -3을 기록했다. 전분기(6)와 비교하면 9포인트 하락한 수... 수출 부진에 기업 체감경기 '제자리 걸음' 수출 부진으로 기업 체감경기가 여전히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조업 업황 부진이 지속됐으며 다음달 경기 전망도 내수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소폭 악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이번달 제조업 업황 BSI는 68로 전월과 같았다. 제조업 업황 BSI는 올 4월 80까지 상승했지만, 5월 수출 부진으로 73까지 하락한... "미연준 금리인상, 국내은행 수익에 희소식"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국제금리가 동반 상승하면 국내 은행들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시장금리가 완만한 속도로 오르면 은행의 이자마진이 증가할 수도 있다는 이유에서다. 지난 28일 허문종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연준의 행보와 달리 한국은행이 연내에 기준금리를 한 차례 인하할 수 있지만, 내년에 동결기조로 들어선다면 국... 은행 예금금리 연 1.55%…8개월째 '사상 최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여파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은행 예금금리가 연 1.55%로 떨어졌다. 지난 3월 평균 1%대로 하락한 이후 매달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특히 신규 취급된 정기예금 중 2% 이상이 거의 없을 정도로 사라지면서 전체 금리를 끌어내렸다. 전체 정기예금의 99.3%가 2% 미만의 금리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8월중 신규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