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기업구조조정, 후폭풍 최소화가 우선" 금융당국이 대기업 구조조정에 칼을 뽑아들었지만 최종 기업 선정에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미 금융당국과 은행권에서는 좀비기업 선별작업을 마무리했지만 이들을 모두 쳐냈을 경우 후폭풍을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이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이번에도 좀비기업이라는 곪아터진 환부를 제대로 도려내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은행권에서도 ... 철강업계, 중국발 구조조정 전망에도 안심 못해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국내 철강업체들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금융권을 중심으로 시장이 내년 하반기 회복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다만 철강업계에서는 자체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국내 철강업체들이 내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중국발 과잉공급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의 목소리가 나... 검찰, 롯데건설 비자금 의혹 본격 수사 착수 검찰이 하도급 업체들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을 받고 있는 롯데건설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대구지검 서부지청(지청장 구본선)은 지난 5일 검사와 수사관 등 10명을 서울 잠원동 롯데건설 본사로 보내 압수수색 하고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공사 하도급 관련 문서 등을 확보했다. 업계 등에 따르면 검찰은 롯데건설이 경북지역 공사를 하도급 준 업체들로부터 ... 수주산업 시한폭탄 '미청구공사' 왜? 최근 대우조선해양(042660)에 이어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사태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미청구공사'에 대한 불안감이 수주산업 전반을 휩쓸고 있다. 건설, 조선 등 수주산업의 경우 대금을 주고 서비스나 물건을 제공받는 일반 제조업과 달리 공사 기간이 길어 미청구공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수주산업 특성 상 정상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최근에는 이를 제때 반... 건설업계 핵심감사제 도입…혼란만 부추길 것 최근 정부가 핵심감사제(KAM) 등 '수주산업 회계투명성 제고 방안'을 도입키로 하면서 건설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핵심감사제를 받아들일 만한 환경이 조성되지 않은 데다 장기간 침체로 인해 건설업계의 체력이 방전된 만큼 도입 시기를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여기에 총공사예정원가 정기 공시 등 다른 방안들이 도입될 경우 오히려 투자자들의 혼란만 부추길 것이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