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장기농성 끝낸 쌍용차, 어디로? 경찰의 강제진압 시도로 대형 참사가 예상됐던 쌍용차 사태가 6일 노사간 막판 극적 타협으로 평화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이제 시장의 관심은 쌍용차의 남은 운명에 모아지고 있다. 애초 사측이 극단적 유혈사태를 감수하고라도 노조의 농성을 끝내려고 한 것은 인력구조조정을 끝냄으로써 쌍용차를 시장에 매력적인 매물로 내놓으려 한 때문이었다. 이 구조조정안에 반대하... (현장)경찰, 쌍용차 도장2공장 제외 완전 장악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경찰의 쌍용차 공장진입 작전으로 5일 오후 노조원들이 집결한 도장 2공장을 제외한 모든 건물이 경찰의 장악하에 들어갔다. 경찰은 이날 오전 6시 특공대 병력 수십여명을 태운 컨테이너 박스를 옥상에 올려 조립 3, 4공장을 장악 했다. 이어 도장 1공장은 헬기레펠을 통해 특공대를 투입시켰으며 이 과정에서 경찰과 노조원 모두 수십명의 부상자가 발생했...  쌍용차, 회생기대감에 연이틀 상승세 5일 쌍용차에 공권력이 투입되면서 공장은 전쟁터를 방불케하지만 주식시장에 상장된 이 회사 주가는 연이틀 상승세다. 사측이 준비중인 '청산형 회생계획'에 따른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전 10시26분 현재 쌍용차(003620)는 전날 보다 5.08% 상승한 2170원을 기록 중이다. 사측이 '청산형 회생계획'의 실행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이 제도가 최근 ... (현장)새벽부터 격렬한 몸싸움…부상자 속출 4일 오전부터 계속됐던 쌍용자동차 노조와 경찰의 유혈 충돌은 밤 사이 잦아들어 오전 6시30분 현재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날 새벽 전날에 비해 눈에 띄게 조용해진 공장 안과 달리 공장 정문 앞은 노조를 지지하는 시민단체와 학생 시위대들이 경찰과 4일 밤부터 5일 아침까지 팽팽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5시 이전까지는 서로를 비난하는 말다툼... (현장)'강제진압 전야' 혼돈과 안타까움만 30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 평택 쌍용차 공장 앞은 계속되는 집회와 경찰들의 차량통제 등으로 하루종일 어수선했다. 또 경찰의 강제진압이 사실상 예고된 터여서 공장안 농성자 가족들의 마음은 새까맣게 타들어 가고 있다. 아침부터 경찰은 사측과 함께 서너차례 공장진입을 시도했다. 이를 지켜보던 노동단체 관계자들과 가족들은 정문앞을 막아선 경찰에게 격렬하게 항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