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잇따른 사건·사고에 발목 잡힌 수입차 업계 거침없는 성장세를 이어가던 수입차 업계가 연이은 사건·사고로 발목이 잡혔다. 사상 첫 수입차 연간 판매량 20만대 돌파가 확실하지만, 폭스바겐 사태, BMW 차량 화재 등 악재가 계속 나오며 궁극적 목표였던 점유율 20% 달성은 당분간 미뤄야 할 모양새다. 1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10월 신규 등록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1.1% 늘어난 19만6543대를 기록... '디젤 파문' 여파 폭스바겐, 10월 판매량 67% 급락 폭스바겐코리아가 ‘디젤게이트’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그동안 승승장구하던 전체 수입차 시장도 주춤했다.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 파문의 당사자인 폭스바겐의 10월 판매량이 9월 대비 3분의1로 급감한 것이 국내 수입차 시장의 성장세를 꺾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0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9월보다 14.5% 감소한 1만7423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10월 등록대... 기회 맞은 하이브리드카…현대기아차·토요타렉서스 국내 양강구도 '굳건' 디젤 차량이 주도하던 국내 자동차 시장에 하이브리드카가 새로운 친환경차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시장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하이브리드카 시장의 경우 국산차는 현대기아차가, 수입차는 토요타렉서스가 장악하고 있는 상태다.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동시에, 디젤 차량 대비 수익성 확보가 쉽지 않았던 만큼 앞서서 기반을 다져온 기업들의 점유... 국감나온 수입차, 사과는 있고 대책은 없었다 사과는 있었지만 대책은 없었다.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불려나온 수입차 CEO들은 예상된 맹공에 연신 사과를 쏟아냈지만 향후 구체적 계획은 제시하지 못했다.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종합 국정감사에 일반증인 신분으로 참석한 폭스바겐,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벤츠의 한국법인 대표들은 호된 2시간여를 보냈다. 폭스바겐 디... 폭스바겐 사태 속 비독일권 업체 반격 강화 폭스바겐의 디젤차량 배기가스 조작 사태가 확산되는 사이 비독일권 업체들의 한국 시장 공략이 강화되고 있다. 잇따른 신차 출시로 판매 증대가 이뤄지고 있고, 공격적 프로모션까지 펼쳐져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 아직 국내는 '독일차 천하'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독일 업체들은 지난달 총 1만4473대를 팔아 점유율 71%를 기록했다. 브랜드별로 보면 메르세데스-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