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전경련, '변호사-의뢰인 비밀보호 제도' 도입 제안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기업의 절차적 기본권을 보호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 절차에 변호사-의뢰인 비밀보호 제도(ACP)를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지난 10월21일 공정위는 절차적 투명성을 강화하고 조사과정에서 변호사 참여권을 보장하는 내용 등을 담은 '사건처리 3.0'을 발표했다. 여기에 공정위의 불합리한 현장조사 관행과 기업의 절차적 권리 보장에 대한 재계와 전문가들의 개... 법원, 동양 CP 피해자에 정부·금융당국 배상 책임 불인정 동양그룹 사기성 기업어음(CP) 발행 피해자에 대해 정부와 금융당국의 배상 책임을 인정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1부(재판장 전현정)는 3일 일반투자자 서모씨 등 361명이 "동양증권에 대한 검사·감독 의무를 위반한 데 따른 손해를 배상하라"며 대한민국과 금융감독원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금융감독원은 정기적으로 종합검사... 10년 넘은 김치냉장고 발화…법원 "제조사에 배상 책임" 10년 전 구매한 김치냉장고 내부의 하자로 화재가 발생했다면 제조사도 피해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9부(재판장 오성우)는 KB손해보험이 "김치냉장고로 인한 화재 발생에 대한 손해를 배상하라"며 김치냉장고 제조업체 대유위니아를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2일 밝혔다. 재판부는 "김치냉장고를 1... 양승태 대법원장 "'재판 독립', 편향된 소신과 혼동해선 안돼" 양승태 대법원장이 신임법관 임명식에서 "재판 독립의 원칙을 개인의 독특한 신념에 터 잡은 편향된 소신과 혼동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양 대법원장은 1일 오전 10시 대법원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일반 법조경력자 18명에 대한 신임법관 임명식에서 이같이 당부했다. 양 대법원장은 "헌법상 불가침의 영역으로 보장하는 법관의 ‘양심’은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것이 아니라, 직... 법원, 전정도 세화MP 회장 징역 6년 선고 포크소플랜텍 자금 수백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정도(56) 세화엠피 회장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8부(재판장 최창영)는 1일 특경가법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전 회장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유영E&L 이모(65) 대표에게는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이들의 보석 신청도 기각됐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공모해 회사 자금을 빼돌려 임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