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위기의 LG전자)②스마트폰 날개 없는 추락…'단통법' 자충수마저 LG전자 MC사업본부가 올 3분기 적자로 돌아섰다. 2011년 이후 3년 만이다. 당시 스마트폰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적잖은 시행착오를 겪었다면, 이번에는 무한경쟁 체제에서의 낙오다. 시장의 성장이 크게 둔화된 상황에서 구도 또한 고착화되면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기는 더 힘들어졌다는 평가다. LG전자 스마트폰의 국내 매출 비중은 30% 안팎이다. 삼성전자보다 국내 의존도가 ... 대기업 탈스펙 채용 문화 '확산' 국내 주요 그룹이 탈스펙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8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요 21개 그룹의 올해 대졸 공채제도를 분석한 결과, 지원서류에 학점, 어학성적, 자격증, 직무와 무관한 개인정보 등의 항목을 삭제하거나 간소화한 곳은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등 20곳에 달했다. 면접에서 학교, 전공 등의 신상정보를 가린 블라인드 면접을 도입한 곳은 롯데, 포스코, GS, 현대중공업 등 ... 서해대교 화재로 순직한 고 이병곤 소방관에 'LG 의인상' 수여 LG복지재단은 지난 3일 서해대교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故 이병곤(54) 소방관(평택소방서 포승안전센터장)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하고, 유가족에게 1억원을 전달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고인은 3일 화재 신고를 접수하고 동료들과 현장에 제일 먼저 도착해 화재 진압을 하던 중 갑자기 낙하한 교량 케이블에 가슴을 맞아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했다. 25년 경력의 베테랑 소방관이... 해외로 눈돌리는 중국 TV 업체들 중국 TV 업체들이 해외시장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탄탄한 내수를 기반으로 성장을 이룩한 후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판매 영토를 확장하고 있는 것이다.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기술력 강화 등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3일 업계에 따르면 TCL은 일본 산요의 멕시코 공장을 인수하며 생산기지를 확대했다. 이를 기반으로 월마트나 필립스 브랜드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TV 대형화는 내년에도 지속된다 내년 TV 시장에서 대형화 트렌드가 지속될 전망이다. TV 시장 성장이 둔화된 가운데 대형화는 제조사들이 유일하게 수익과 마진을 향상시킬 수 있는 보루로 꼽힌다. 2일 시장조사기관인 위츠뷰에 따르면 50인치 이상 대형 TV가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8.3%, 올해 19.7%에 이어 내년에는 22%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체 TV 시장이 2억2000만대 수준으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