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한은, 기준금리 연 1.5% 동결…미국 금리인상 앞두고 '지켜보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6개월 연속 연 1.5%로 동결했다. 국내 경기가 회복세를 띄고 있고 오는 15~1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상 여부를 지켜보자는 판단에서다. 한은은 미국의 금리 인상이 어느 정도 예상됐던 상황이라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보면서도 촉각을 곤두... 12월 기준금리 연 1.5%…6개월 연속 '동결'(1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0일 정례회의를 열고 12월 기준금리를 연 1.5%로 지난달과 동일하게 유지했다고 밝혔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은행 가계대출 7조6000억원 증가…주택담보대출 영향 지난달에도 은행 가계대출 증가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은행 가계대출은 전달보다 7조6000억원 늘어난 가운데, 주로 주택담보대출이 증가세를 주도했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15년 11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모기지론 양도분을 포함한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615조8000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7조6000억원 늘었다. 전월(9조원)보다 증가규모... 10월 시중통화량 2232조원…증가세 '주춤' 10월 시중통화량의 증가세가 다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15년 10월 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10월 통화량(M2·광의통화)은 2232조원(평잔·원계열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8%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 10월 M2증가율은 9월보다 0.6%포인트 줄면서 3월 이후 7개월 만에 8%대로 감소했다. M2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 가계대출 폭증…10월에만 12조원 급증 지난 10월 한 달간 가계가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이 11조8000억원 급증하면서 또다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가을철 이사 시즌과 맞물리면서 아파트 집단대출 등 주택담보대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15년 10월중 예금취급기간 가계대출'에 따르면 지난 10월말 현재 은행과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총 792조4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