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다시 커지는 준공후 미분양 공포 15년만에 최대 물량인 51만여가구가 쏟아지면서 분양시장 공급과잉에 따른 미분양 공포가 엄습하고 있다. 특히, 경기 지역은 기존에 적체된 준공 후 미분양이 해소가 되지 않은 채 신규로 21만가구가 넘게 공급되면서 향후 악성 미분양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분양물량은 51만7000여가구로, 지난해 공급된 33만가구보다 56%나 급증했다. 이 업... '분양폭주' 경기도, 수도권 신규 미분양 95% 집중 10월 분양 대란을 치른 경기도가 소화불량에 걸리며 수도권 미분양이 증가했다. 반면, 지방 미분양은 소화되며 전국 미분양은 소폭 줄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은 전월 3만2524가구 대비 0.9% 감소한 3만2221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1만5576가구로 전월보다 1027가구, 7.1% 증가했으며, 지방은 7.4% 감소한 1만6645가구를 기록했다. 경기도(1만... 과잉공급·고분양가 폭탄 부메랑 지방부터 되돌아오나 주택시장 호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일부 지방을 중심으로 미분양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 전세난에 떠밀려 주택 구입에 나선 실수요자들이 미분양까지 처리해 지속적으로 감소했지만 최근 분양가가 크게 오르며 물량이 다시 쌓이고 있는 것이다. 9일 온나라부동산정보 통계를 보면 올 9월 기준 대전·강원·충남·경북 등 4곳의 미분양 주택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가했다.... 용인의 두얼굴…청약대박 속 미분양 분양시장 호황으로 수도권 미분양 단지들까지 혜택을 보고 있다. 하지만 경기 용인의 상황은 좀 다르다. 신규 분양 물량이 청약 대박을 터트리는 등 분위기는 좋아졌지만 기존 미분양 물량은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다. 8일 금융결제원 둥에 따르면 용인 지역 국내 최대 규모인 6725가구를 한꺼번에 분양한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평균 2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 순위 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