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기업 10곳 중 6곳 "내년 노사관계도 불안" 국내 기업들은 내년에도 노동시장 개혁 관련 법제도 개편 등으로 인해 노사관계가 불안할 것으로 전망했다. 임·단협도 늦게 시작되는 가운데 교섭 기간도 길 것으로 내다봤다. 29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주요 회원사 304개사를 대상으로 '2016년도 노사관계 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기업의 67.1%가 노사관계가 불안해질 것이라고 답했다. 최대 불안 요인으로 노동시장 개... 현대차, 임단협 최종 타결…'찬성 59.72%' 현대차(005380) 노사가 올해 임금 단체협약 교섭을 타결하며 연내 마무리에 성공했다. 지난 28일 전체 조합원 4만8850명을 대상으로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한 현대차 노조는 투표자 4만2149명 가운데 59.72%에 해당하는 2만5172명이 찬성하며 최종 타결에 성공했다. 앞서 지난 23일 노사 합의를 통해 마련된 잠정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8만5... 현대중공업 임금협상 연내타결…조합원 59% 찬성 현대중공업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28일 최종 노조 조합원 총회 찬반투표에서 가결됐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 올해 임금협상 역시 최종 마무리됐다. 이날 열린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에는 총 조합원 1만7134명 중 88.31%인 1만5131명이 참가했으며, 이중 58.78%인 8894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반대는 40.49%인 6127명, 무효는 0.56%인 96명, 기권은 0.08%인 14명이었다. 이번 잠정합... 은행별 임단협, 성과제 도입 두고 '지지부진' 은행권 노사가 지난 10월 산별중앙교섭을 최종 타결했음에도 은행별 임금인상 단체협상은 지지부진하다. 이는 사용자측의 개인별 성과제 도입을 노조가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은행권에 따르면 현재 시중은행 중 임단협이 타결된 곳은 우리은행뿐이다. 우리은행 노사는 지난 24일 임금을 2.4% 인상하고 인상분의 0.4%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부하는 내용의 임금협상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