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청와대, 위안부 합의 재협상 거부 “최선 다해. 원점 돌릴 수 없어” 청와대는 31일 졸속논란에 휩싸인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한일간 합의’와 관련해 “정부 합의를 수용하지 못하고 어렵게 풀린 위안부 문제를 다시 원점으로 돌리고자 한다면, 이 문제는 24년 전 원점으로 되돌아가게 되고 정부로서도 할머니들 살아생전에 더 이상 어떻게 해 볼 여지가 없게 될 것”이라며 일각의 재협상 요구를 일축했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오전 춘추... 위안부 피해자들, 외교부 차관 만나 강력 항의 위안부 피해자들이 한·일 ‘위안부 합의’ 내용을 설명하러 온 외교부 차관에게 항의했다. 피해자들은 특히 정부가 일본과 합의하기 전에 자신들과 일언반구 협의하지 않은 점을 강하게 따졌다.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는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쉼터를 찾아온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이 들어서자마자 “일본과 이런 협상을 한다고 알려줘... 미국, 한·일 ‘위안부 합의’ 선언에 반색 한·일의 위안부 문제 타결 선언에 대해 피해자들과 일반 여론의 반발이 커지고 있지만 미국은 크게 반기는 분위기이다. 미국이 중국 견제를 위해 밀어붙이는 한·미·일 3각 안보협력으로 가는 가장 큰 걸림돌이 제거됐기 때문이다. 미 정부 고위당국자들은 위안부 피해자들의 치유를 강조하면서도 한·미·일 안보협력을 스스럼없이 내세웠다. 미국은 그간 한·일 양국 정부에 위... 박대통령 “위안부합의 이해바란다"…정대협 "굴욕외교"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일본의 잘못된 역사적 과오에 대해서는 한일관계 개선과 대승적 견지에서 이번 (위안부) 합의에 대해 피해자 분들과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이해를 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한·일 위안부 문제 타결과 관련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해 "이제 더 이상은 우리 국민들이 피해받지 않는 나라를 만들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이날 합의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