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불붙은 제3의전쟁)항공·해운·운송, 유가하락에 비용절감 기대 지난해 메르스 악재에도 불구하고 항공 여객수요는 늘었다. 지난 11월말 기준 국내외 여객 수는 8168만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7472만명)보다 9.3% 증가했다. 저유가에 따른 유류할증료 '0원'이 유지되면서 수요자의 가격 부담이 줄었기 때문이다. 올해 역시 저유가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업계는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다만, 미국 금리 인상은 부담이다. 대한항공과 아시... (불붙은 제3의전쟁)저유가의 역습…재정악화·디플레에 사방서 '곡소리' 지난 1년 간 국제유가는 날개 없는 추락을 거듭했다. 2014년 상반기만해도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았던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현재 4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직후와 비슷한 수준이다. 7년 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그 때는 갑작스런 경기 침체로 수요가 줄어 유가가 하락했지만 지금은 수요가 공급을 따라가지 못할 만큼 원유 생산량이 증가해 가격이 떨어졌다.... (불붙은 제3의전쟁)저탄소 경제 패권을 잡아라 저유가 기조가 당분간은 이어지겠지만 5년 넘게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빠르면 2017년 상반기, 늦어도 2020년 이전에는 유가가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OPEC 역시 지난해 말 발간된 연례 세계전망보고서를 통해 회원국의 원유 지표인 'OPEC 바스켓' 가격이 오는 2020년에는 배럴당 70달러, 2040년에는 95달러로 상승... 내년 상반기 16개 교역국 경기전망 부정적 내년 상반기에도 대외여건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30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요 교역국 해외법인장을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 경기전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유효 분석대상 16개국의 내년 상반기 경기실사지수(BSI)는 87.0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결과는 우리 수출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중국(47.2)과 인도네시아(81.0) 등의 경기부진이 내년 상반기에도 이어질 것... 1월 기업경기 전망 우울…9월 이후 최저 국내 기업의 경기 전망이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9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BSI) 조사 결과, 1월 종합경기 전망치는 93.2로 3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하회했다. 자료/ 전경련 이는 지난 9월 95.1을 기록한 이후 최저치다. 이처럼 경기 전망이 하락한 건 미국 금리인상 단행, 중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