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유일호 "미 금리·중 증시 단기적 영향 제한적" 미국 금리인상과 중국 증시불안 등 'G2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의 거시정책 운용 능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 유 후보자는 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개최한 인사청문회에서 한국의 경제 상황에 대해 "현재 대외 문제가 녹록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1997년 IMF 경제위기나 2008년 외환위기 때와는 다르다고 생각한다"고 ...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0.7%…'역대 최저' 이번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3%를 기록하면서 1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지만, 올 한 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7%에 그치면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15년 연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는 지난해보다 0.7% 상승하는데 그쳤다. 지난 1965년 소비자물가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한국은행의 중기 물가안정목표(... 내년 공공기관 임금 3% 인상…복리후생비 동결 내년 공공기관 임금이 올해보다 3% 인상된다. 반면에 복리후생비는 신설하거나 증액되지 않도록 해 200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송언석 제2차관 주재로 '제1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편성지침안'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내년도 공공기관 예산편성의 기본방향은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 정부 "미 금리인상 영향 미미"…필요시 비상계획 가동 '미국 금리 인상'이라는 예고된 소식에 정부의 대응은 차분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현행 0~0.25%인 정책금리 수준을 9년6개월 만에 0.25~0.50%로 0.25%포인트 인상한 가운데, 외환당국은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이미 미국 금리 인상은 수차례 예고돼 왔던 일이고, 금융시장에는 미리 반영 ... '총선용' 나라살림…SOC 예산 대폭 늘고 행정 줄어 내년 총선을 앞둔 여야가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은 대폭 늘리고 일반·지방행정 예산은 대폭 줄이면서 당초 정부안(386조7059억원)보다 3062억원 감소한 386조3997억원의 새해 예산안을 확정했다. 여야의 지역구 민심 붙잡기용으로 당초 정부안보다 철도 등 SOC 투자 예산이 3869억원이나 늘면서 '총선용 예산'이 완성된 셈이다. 3일 국회와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새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