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분식인지 혼식인지 모르겠고, 전무님은 사표 쓰셔야겠습니다" 지난해 6월30일 현대엔지니어링 재경본부장 김영태 전무가 갑작스럽게 보직 해임됐다. 30년간 현대차그룹에서 근무하면서 재무통으로 손꼽히던 김 전무가 현대차에서 현대엔지니어링으로 자리를 옮긴 지 불과 6개월 만에 일이다. 아무도 예상치 못했다. 그가 현대엔지니어링으로 자리를 옮길 때만 해도 외부에서는 이례적인 인사 이동으로 받아들였다. 때문에 그의 갑작스런 ... 건설업계, 대출 옥죄기에 연초 '돈맥경화' 우려 분양시장 호황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금융당국의 돈 줄 죄기로 건설업계가 심각한 자금난에 봉착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미 '빚더미'에 앉은 데다 금융권의 대출심사 강화로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차환이 여의치 않는 등 자금조달에 '빨간 불'이 들어온 상태다. 12일 전자공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3분기 기준 시공능력평가 30위 안에 포함된 건설사 가운데... 연초부터 전국 재건축·재개발 수주전 '후끈' 연초부터 재건축·재개발 수주전에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오는 9일 부산 북구 '덕천2-1구역'을 시작으로 대형건설사간 빅매치인 인천 '청천2구역' 등 이달 전국 5곳에서 잇달아 시공사선정 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첫 시공사선정 총회가 열리는 부산 북구 덕천2-1구역 재건축 사업은 덕천동 378-18번지에 입지한 '덕천시영(812가구)'을 636가구로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한화건설... 기촉법·대부업법 공백 장기화 우려…금융권 비상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과 대부업법의 입법 공백 사태가 한 달 이상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금융당국은 서둘러 긴급대응책을 내놓고 있지만 법적 구속력이 없어 실효성에 한계가 있어 장기화를 대비한 후속 대책에 비상이 걸렸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여야는 12월 임시국회가 종료하는 오는 8일까지 쟁점법안 처리가 되지 않으면 1월 임시국회를 소집할 수밖... 돈 줄 마른다…건설업계 "유동성 부족, 악순환 반복 우려" 건설업계가 연초부터 자금확보 방안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정부의 '돈 줄 죄기' 정책으로 시중에서 유동성을 확보하기 어려워진데다 미국금리 인상 여파로가 국내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국제 유가 하락으로 해외수주 텃밭인 중동국가의 자금난이 심화되는 점도 건설업계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달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  동부건설, 매각 재추진에 '상한가' 동부건설(005960)이 매각 재추진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7일 오전 9시20분 현재 동부건설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만2000원을 기록중이다. 갭상승으로 출발한 이후 상슥폭을 빠르게 키우며 상한가로 올라서는 전력을 과시했다. 동부건설 우선주 역시 상한가다. 이날 한 언론보도를 통해 법정관리 중인 동부건설이 오는 3월 매각절차를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는 뉴... 새주인 찾는 중견 건설사들, 심기일전 재도전 지난해 인수자를 찾는 데 실패했던 중견 건설사들이 새해를 맞아 매각작업을 다시 준비하고 있다. 주택시장 열기가 뜨거웠던 지난해에 비해 올해는 대출규제와 금리인상 등 악재가 많아진 탓에 매각작업에 나서는 건설사들의 불안감은 더 높아졌다. 특히, 채권 회수율을 높이려는 채권단과 인수가격을 낮추려는 인수자 간 갈등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고, 최근 건설업에 대한 상시 구... 기촉법 위기…워크아웃 건설사들 '심쿵' 워크아웃의 근간이 되는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이하 기촉법)의 일몰이 이제 딱 4일 남았다. 지난달 말 정무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기촉법 일몰 시한을 2년6개월 연장하는 것으로 합의했지만, 이달 임시국회에서 선거구 획정과 노동개혁 법안 등의 이견을 보이면서 기촉법 개정안도 아직 통과되지 못한 상태다. 오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되지 않을 경우 기촉법은 자동 폐기되...